한화솔루션, ‘1.8조 유증’ 또 줄이진 않아…금감원 제동 뒤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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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유상증자에 제동이 걸렸던 한화솔루션이 14일 오후 금융감독원에 2차 수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한화솔루션은 2차 수정 증권신고서에 최근 3년간 비핵심 자산 매각 등으로 3조8667억원의 자금을 조달했지만 재무구조 악화로 유상증자가 불가피했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 규모를 추가로 더 축소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내용을 보강하는 선에서 증권신고서 제출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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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유상증자에 제동이 걸렸던 한화솔루션이 14일 오후 금융감독원에 2차 수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유지하되 자금 사용 목적 등에 대한 소명을 보강하고, 증자 일정을 3주 미뤘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정정 공시를 통해 1조8144억원(시설 자금 9077억원, 채무 상환 9067억원) 규모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 관련 일정을 공개했다. 금감원이 이를 수용할 경우,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 달 5일이 된다. 구주 1주당 0.2604656144주를 배정했다.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3만2400원으로 책정됐다. 신주 발행가액 확정일은 7월7일, 구주주 청약일은 7월10∼13일,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일은 7월15∼16일이다. 일정이 차례로 밀리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10일→7월31일로 미뤄졌다.
금감원은 지난달 9일과 30일 두 차례 한화솔루션이 제출한 유상증자 증권신고서를 수리하지 않고, 정정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화솔루션은 2조4천억원(시설 자금 9천억원, 채무 상환 1조5천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하고, 채무 상환 비중을 6천억원 축소한 1조8천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다시 제출했다.
금감원은 1·2차 정정요구를 통해 △자금 세부 사용 내역 △유상증자 추진 배경 △수익성 변동 관련 위험 △재무안정성 저하 및 현금흐름 변동 관련 위험 △미국 조지아주 태양광 설비 증설 관련 위험 △주요 사업부문 분할 등 지배구조 개편 관련 위험 △유상증가 규모 축소에 따른 제재사항 발생 가능 위험 등에 대한 내용을 보강할 것을 요구했다. 한화솔루션은 2차 수정 증권신고서에 최근 3년간 비핵심 자산 매각 등으로 3조8667억원의 자금을 조달했지만 재무구조 악화로 유상증자가 불가피했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한국거래소가 유상증자 결정과 관련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 사실도 기재했다.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 규모를 추가로 더 축소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내용을 보강하는 선에서 증권신고서 제출이 이뤄졌다. 한화솔루션은 “금감원의 2차 정정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이번 정정신고서를 충실하게 보강·작성해 제출했다. 주주 여러분과 금감원이 부족하다고 정정을 요청한 사안에 대해 최대한 성실하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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