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00피' 전망도 나왔다…외인·금투세는 변수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스피가 오늘(14일) 8000선을 넘진 못했지만, 지수상승 기대감은 여전합니다.
증권가에선 일제히 코스피 목표치를 올려 잡고 있는데요.
변수는 어떤 것이 있는지, 신성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이제 8천, 9천을 넘어 코스피 1만 포인트를 전망하는 증권사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중심의 실적 개선세가 추가적인 지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앞서 현대차증권은 지수 목표치를 9750포인트로 제시하면서 강세장 시나리오일 경우에는 1만 2000포인트도 가능하다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증권사들이 너도나도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며 코스피 1만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변수는 외국인 매도세입니다.
외국인은 최근 6 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도하며 이 기간 동안 약 26조 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포트폴리오 비중 조절 차원이라고 분석합니다.
외국인의 빈자리를 개인 투자자들이 채우는 양상입니다.
[윤원태 / SK증권 리서치센터 자산전략부서장 : 개인의 돈이 언제까지 마르지 않고 들어올 수 있을까… 분기말마다 계속해서 비중 조절을 해야 하는 것이 코스피 입장에서는 저희가 1만 간다, 9천 간다고 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외국인) 비중 조절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논의가 다시 불붙고 있는 것도 부담입니다.
구윤철 부총리는 최근 "한국 시장은 아직도 낮은 수준"이라며, 금투세 도입에 대해 "시장 여건이 충분히 조성돼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부가 도입에는 선을 긋긴 했지만, 노동·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금융소득 과세 촉구 움직임이 커지고 있어, 불확실성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