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현장]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등록…본격 선거전 돌입

양준혁 기자 2026. 5. 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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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와 함께 광양 르네상스 실현 강조
첨단산업·광양항 육성 등 청사진 제시
정인화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후보가 14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정인화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정인화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후보가 14일 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0년의 공직 생활과 국회의원, 광양시장을 거치며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섭렵했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권향엽 국회의원 등과 협력해 광양의 미래 전략을 중앙 정부와 긴밀히 연결하고 지역 산업과 예산 구조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만큼 광양의 변화를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래 전략으로는 첨단 산업 도시로의 체질 개선을 전면에 내세웠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수소, AI를 핵심 산업으로 설정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광양을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광양항의 경쟁력 강화 방안도 구체화했다.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LNG 벙커링과 수소·암모니아 물류 거점을 구축하고, 스마트항만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허브 항만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시민 생활과 밀착된 민생 공약도 다수 포함했다. 아이 건강 주치의제와 늘봄학교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등 보육 환경 개선을 비롯해 청년 주거 지원과 교통약자 대상 택시 바우처 확대 등을 약속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과 AI 농업을 도입하고 영농형 태양광 기반의 기본사회 모델을 구축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관광 분야에서도 백운산과 구봉산, 섬진강을 잇는 개발 사업을 마무리하고 케이블카와 어린이 테마파크, 미디어아트 파크 등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근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선 사실무근인 허위 주장이라고 일축하며 "이미 법적 검토를 마쳐 고발 조치를 취했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 소모적인 정치 공방보다는 정책과 비전으로 광양의 발전을 이끄는 민주당 시장으로서 당당히 평가받겠다"고 설명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