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쿠크다스’ 들고 “전재수 까르티에·정원오 폭행전과 물어보라”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2026. 5. 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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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세종과 경기 등 중원·수도권에서 이재명 정부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장동혁 대표는 이날 세종에서 열린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선거대책위 발대식에 참석해 재선에 도전하는 최 후보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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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후보 등록 첫날 세종·경기 공략…장동혁, 李정부 심판론 전면화
송언석 “경제도지사는 양향자”…김문수 “李정권 도둑 떼 심판해 달라”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한 최민호 후보의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과정에서 '검사의 연어 술파티 회유' 등 각종 의혹이 제기 됐으나 실제는 과자를 제공한 게 다였다고 말하며 해당 과자를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세종과 경기 등 중원·수도권에서 이재명 정부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장동혁 대표는 이날 세종에서 열린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선거대책위 발대식에 참석해 재선에 도전하는 최 후보를 지원했다.

장 대표는 "세종시 생긴 이래 국민의힘 첫 세종시장으로서 4년간 남다른 능력을 보여줬다"며 최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어 여당이 추진 중인 공소취소 특검법과 대검찰청의 박상용 검사 징계 청구 등을 거론하며 "이번 선거에서는 세종시도 지켜야 하지만 대한민국부터 지켜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 기둥을 무너뜨리고 서까래도 빼가고 앉아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박 검사 징계 청구 사유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주머니에서 '쿠크다스' 과자를 꺼내 "이 과자 먹이고 거짓 자백을 받아냈다고 하는데, 제가 이거 드릴 테니 전재수 갖다 주고 까르티에 시계 받았냐고, 정원오도 갖다 주고 폭행 전과 사실이 뭐냐고 물어보라"고 말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경기에서도 지원 유세를 이어갔다.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수원에서 열린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우리에게는 이미 첨단산업과 반도체와 인공지능을 알고 경기도가 가야 할 미래 방향을 다 설계한 경제도지사 후보가 있다"며 양 후보를 지원했다.

이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법제사법위원장 하면서 사법 파괴를 앞장서서 한 사람이 도지사 자격이 있냐"고 비판했다.

양 후보 캠프 상임선대위원장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도 "경기지사 선거는 대선 다음으로 큰 선거"라며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로 이재명 정권, 도둑 떼들을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점식·조광한·신동욱 공동선대위원장,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나경원·안철수·송석준·김은혜 의원, 황우여 전 대표 등 당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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