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만 핫한줄 알았더니…HD건설기계, 호주 사업도 '탄력' [호주로 간 K-산업④]
[앵커멘트]
이른바 재건주로 주목 받고 있는 HD건설기계.
주력인 북미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호주를 신시장으로 지목해 판매량과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는데요.
외부 딜러에 의존했던 구조에서 벗어나 호주 현지에 세일즈 매니저를 채용하는 등 체계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상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호주 최대 도시인 시드니. 시내 곳곳에서 공사가 한창입니다.
호주는 연간 2만5000대의 건설기계를 필요로 하는 대양주 최대의 시장입니다.
시장조사기관 모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호주 건설기계 시장은 2026년 36억달러 규모에서 2031년에는 약 45억 달러로 매년 4.5%씩 성장할 전망입니다.
국가대표 건설장비 기업인 HD건설기계가 호주 시장에 주목한 건 당연한 흐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채희범 / HD건설기계 파트장 : “호주는 단순히 새로운 판매처라기보다는 HD건설기계의 신흥 시장 전략이 어느 수준까지 성숙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라고 생각합니다.”]
HD건설기계의 올해 1,2월 호주 건설장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1000대 판매 고지를 달성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현지 밀착형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입니다.
[채희범 / HD건설기계 파트장 : "현지 인력을 통해 시장 변화와 경쟁상황, 고객 요구를 직접 파악하고 딜러와 대응고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구조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점유율을 더 확대하기 위해, HD건설기계의 장점인 패키지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채희범 / HD건설기계 파트장 : “단순한 장비 판매를 떠나 안전사양, 어태치먼트(부속장치), 운용 편의성, 비용 구조까지 포함해 고객 입장에서 현장에서 쓰기 편한 장비, 운영부담이 적은 장비로 인식될 수 있도록…”]
HD건설기계는 호주를 신시장으로 낙점하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초기 진출부터 견조한 성과를 내면서 앞으로의 성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최상현입니다.
최상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