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뷰, 1분기 실적 발표…수주잔고 전년대비 19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유·무선 초고속 RF 연결 솔루션 기업 센서뷰(321370)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약 21억원, 영업손실 약 3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해외 시장 확대 과정에서 일회성 프로젝트 매출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었던 반면, 올해는 방산 부문을 중심으로 수주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방산과 AI 데이터센터, 우주항공 등 신규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센서뷰 제품이 국산화에 성공할 경우, 기존 해외 제품이 형성해온 이익률 수준을 반영해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센서뷰는 올해 1분기 주요 방산 체계업체인 전자전 사업자와 EJ 안테나 및 CDDF 안테나 공급 계약을 연달아 체결했다. 또 다른 방산 체계업체인 레이다 사업자와는 MSAM 하모닉필터 공급 계약을 맺으며 방산 분야 수주를 넓혔다. 회사는 현재 진행 중인 주요 방산 개발 과제들이 점진적으로 양산 단계로 전환되고 있어, 향후 양산 매출 확대와 함께 실적 가시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우주항공·양자컴퓨팅 등 신규 사업 분야에서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AEC(능동형 전기 케이블) 국산화 개발 및 공급을 추진 중이며,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지난 1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총괄 주관하는 수신 다중빔 안테나 서브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주해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양자컴퓨팅 분야에서는 극저온 케이블 및 통합 모듈 개발을 진행하며 중장기 성장동력을 준비하고 있다.
센서뷰 관계자는 “방산 부문을 중심으로 수주잔고가 빠르게 늘고 있고, 주요 개발 과제도 양산 전환이 진행 중”이라며 “향후 양산 매출 확대와 신규 산업 분야에서의 성과가 맞물리며 실적 개선 흐름이 점차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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