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1분기 순익 90%↑…삼성전자 배당 등 자회사 효과

2026. 5. 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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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2,03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9.5%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 배당수익 증가와 주식시장 강세에 따른 삼성증권·자산운용 등 자회사 연결이익 확대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됩니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3,5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0.1% 증가했습니다.

반면 투자손익은 배당수익 증가와 자회사·연결 손익 확대에 따라 1조2,72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25.5%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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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2,03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9.5%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 배당수익 증가와 주식시장 강세에 따른 삼성증권·자산운용 등 자회사 연결이익 확대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됩니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3,5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0.1%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14조7,19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5% 늘었습니다.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8,486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1% 증가했으며, 신계약 CSM 배수는 11.4배로 집계됐습니다.

건강보험 판매 확대와 전속·비전속 채널 성장이 신계약 CSM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보유 CSM은 신계약 CSM 확대와 보험효율 관리 덕분에 연초 대비 4천억원 증가한 13조6천억원이었습니다.

보험서비스손익은 예실차(예상보험금·사업비 대비 실제 보험금·사업비에 대한 차이) 손실 증가 영향으로 2,565억원으로 나타나 작년 동기보다 7.7% 줄었습니다.

반면 투자손익은 배당수익 증가와 자회사·연결 손익 확대에 따라 1조2,72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25.5% 급증했습니다.

자산운용은 자산부채관리(ALM) 중심의 운용 기조를 유지하며 자산 다변화 전략을 병행 중이다. 운용자산은 265조원입니다.

지난 3월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전년 말 대비 12%포인트(p) 상승한 210%로 나타났습니다.

전속 설계사 수는 약 4만4,400명으로 연초 이후 약 1,500명 순증했습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는 삼성생명 호실적과 향후 삼성전자의 특별배당 기대감 등으로 추후 삼성생명의 구체적 배당계획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삼성생명은 "시장에서 주주환원 기대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지금 시점에서 삼성전자가 내년도 이후 특별배당이나 주주환원 계획을 구체적으로 확정해 시장과 소통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가 가정에 근거한 계획을 제시할 수는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다만 "삼성전자의 큰 배당이 이뤄질 경우 어떤 방식으로 주주환원을 하더라도 그에 따른 처분이익은 삼성생명 이익잉여금에 포함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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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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