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멕시코 정상 통화…“FTA 협상 재개·에너지 협력 확대”

이영란 기자 2026. 5. 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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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4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파르도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 통화를 갖고, 중단된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조속한 재개와 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전략적 경제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에서 진행된 통화에서 "멕시코는 한국의 중남미 최대 투자국이자 핵심 우방국"임을 강조하며, 양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연되고 있는 FTA 협상의 물꼬를 다시 터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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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월드컵 언급하며 문화교류 공감
셰인바움 대통령 “방문 초청”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파르도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 통화를 갖고, 중단된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조속한 재개와 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전략적 경제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이번 통화는 중동발 공급망 위기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북미 시장의 전초기지이자 중남미 최대 교역국인 멕시코와의 '실용외교'를 가속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에서 진행된 통화에서 "멕시코는 한국의 중남미 최대 투자국이자 핵심 우방국"임을 강조하며, 양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연되고 있는 FTA 협상의 물꼬를 다시 터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한 "중동 정세 악화로 글로벌 에너지 및 공급망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를 위해 양국 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자"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정상은 경제협력 외에도 문화적 유대감을 확인했다. 최근 멕시코시티 소칼로 광장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모인 BTS 공연 사례를 언급하며, K-팝을 필두로 한 문화교류를 경제와 관광 분야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다음 달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멕시코로 공식 초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수락하며,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문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이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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