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단식 중 입원’ 정이한 병문안...“토론 기회 있어야”

유종헌 기자 2026. 5. 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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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14일 단식 농성 중 건강 악화로 입원한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를 찾아 병문안했다.

전 후보는 이날 부산 온종합병원에 입원한 정 후보를 찾아 “빨리 건강이 회복돼야 한다”며 위로했다. 전 후보는 정 후보의 손을 잡고 “TV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송사 측에 요청하겠다”고 밝혔고, 정 후보는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14일 단식 중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를 병문안하고 있다. /전재수 캠프

정 후보는 앞서 ‘지지율이 낮다’는 이유로 방송사 주관 부산시장 후보 TV 토론에서 배제되자 반발해 지난 8일부터 일주일 동안 단식을 이어왔다. 그러다 이날 건강 상태 악화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는데, 전 후보가 정 후보 입원 당일 병원을 찾은 것이다.

전 후보는 병문안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 후보의 출마 자체만으로도 많은 의미가 있다”면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TV 토론은 물론 방송사 초청 토론회에도 참여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전 후보는 페이스북에서도 “다양한 목소리가 담기는 것이야말로 선거의 본래 의미일 것”이라면서 “정이한 후보가 하루빨리 쾌차해

부산을 위한 치열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의 손을 잡고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뉴스1

앞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도 예정됐던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농성장을 찾아 “공식 TV 토론이 어렵더라도 별도의 정책 토론 자리를 만들겠다”며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전 후보와 박 후보 모두 정 후보의 토론 참여를 허용하자는 입장을 밝힌 만큼, 향후 부산시장 후보자 토론회에는 세 후보가 모두 참여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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