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결, 예술로 짓다” 민예총 아티스트북 창작 프로젝트

김찬우 기자 2026. 5. 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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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까지 신청 접수, 6~8월 운영

(사)제주민예총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제주의 결을 예술로 기록하고 창작으로 확장하는 인문 예술 프로그램'2026년 예술로 제주 탐닉-제주의 결, 예술로 짓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가나 예술적 기록·창작 경험이 있는 일반인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제주의 자연·역사·생활을 단순 체험이 아닌 '창작의 대상'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들은 '제주의 결'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현장 탐방을 통해 감각을 수집하고 이를 기록·해석·재구성하는 과정을 거쳐 텍스트와 이미지가 결합된 아티스트북 형태의 결과물을 완성하게 된다. 

제주민예총은 문장과 이미지가 결합된 아티스트북 제작을 통해 개인의 시선과 지역 서사를 하나의 작품으로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인문학 강의, 현장 탐방, 기록 및 해석, 시각적 재구성, 창작 워크숍, 전시 및 결과 공유 등 총 11회차로 구성됐다.

자연과 역사·예술 공간을 아우르는 현장 중심 탐방이 포함돼 참여자들이 제주의 장소성과 의미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제주민예총은 전문가 밀착 지도와 단계별 피드백을 통해 참여자들의 창작 과정 전반을 지원, 완성된 결과물을 전시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29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민예총 전화(064-758-0331)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민예총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을 창작 기반으로 한 기록 중심 예술 창작 방식이 확산될 것"이라며 "개인의 경험이 지역 문화 콘텐츠로 확장, 참여자 간 네트워크 형성 및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