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도 로봇이 알아서 ‘척척’…8시간 동안 인간은 없었다 [현장영상]

송혜성 2026. 5. 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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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봇 기업 '피규어 AI'가 13일(현지시간) 최신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3'의 물류 분류 8시간 연속 근무 시연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밥(BOB)', '프랭크(FRANK)', '개리(GARY)'라는 친근한 이름표를 단 세 대의 '피규어 03' 로봇이 택배 상자를 능숙하게 분류합니다.

사람의 원격 조종 없이 자체 탑재된 AI 모델 '헬릭스-02'를 통해 100% 자율적으로 바코드를 인식하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인간의 평균 근무 시간인 8시간 노동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연에서는 작업 중이던 로봇이 뒤로 물러나고 대기 중이던 다른 로봇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이어받는 흥미로운 교대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로봇의 1회 충전 시 최대 작업 시간이 약 5시간에 불과해, 세 대의 로봇이 작업 중 배터리가 소진되면 서로의 빈자리를 자연스럽게 이어받으며 맞교대를 진행한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교대를 통해 8시간의 물류 분류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면서, 향후 AI 휴머노이드 로봇이 24시간 산업 현장에 본격 투입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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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성 기자 (come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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