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마임축제 24일 개막…도심 물난장·밤샘 도깨비난장 풍성

이상학 2026. 5. 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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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의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2026 마임축제'가 24일부터 31일까지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올해 38회를 맞는 춘천마임축제는 '몸풍경'을 주제로 중앙로와 축제극장 몸짓, 커먼즈필드, 석사천 산책로, 레고랜드 주차장 등에서 8일간 진행된다.

레고랜드 주차장에서 열리는 도깨비난장에는 해외 10여개국 90여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공연과 불 설치미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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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간 몸짓 예술축제…10여개국 90개 공연단 참여
'물과 버블 속으로' 2019 춘천마임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2026 마임축제'가 24일부터 31일까지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올해 38회를 맞는 춘천마임축제는 '몸풍경'을 주제로 중앙로와 축제극장 몸짓, 커먼즈필드, 석사천 산책로, 레고랜드 주차장 등에서 8일간 진행된다.

축제의 시작은 24일 중앙로에서 열리는 춘천 도심을 물로 뒤덮는 개막난장 '아!水(수)라장'이다.

춘천마임축제 개막행사 '아!水(수)라장' [춘천마임축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물을 활용한 퍼포먼스와 거리 난장이 펼쳐진다.

지난 2006년부터 이어진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가 중앙로에서 열리는 마지막 행사다.

이어 축제극장 몸짓에서는 마임과 현대무용, 서커스, 클라운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극장 공연이 이어진다.

그리스와 일본 공연팀이 참여하는 개막작 '판옵티콘 & 코지마야 만스케 극장'을 비롯해 한국 마임의 흐름을 담은 '안녕? 마임의집', 한·핀란드 합작 공연 '푸빗과 깔레' 등 국내외 작품들이 관객과 만난다.

춘천 마임축제 '도깨비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는 성인 대상 실험형 프로그램인 '예술난장 X'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폐막을 앞두고 29일 오후 레고랜드 주차장에서 열리는 예술난장 X는 공연과 설치예술, 참여형 콘텐츠가 결합된 형태로 진행되며 관객이 직접 난장 속 일부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밤샘 프로그램 '도깨비난장'은 30일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진다.

레고랜드 주차장에서 열리는 도깨비난장에는 해외 10여개국 90여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공연과 불 설치미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춘천마임축제 밤샘공연 도깨비난장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새벽 시간 진행되는 '닫는 마임'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두성 예술감독은 14일 "축제에 참여하는 모두가 각자의 이야기를 조각하는 마임 예술가가 되어 5월 춘천을 마임의 도시로 만드는 여정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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