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AI 랠리가 막았다…환율 1491원 소폭 상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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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충격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리며 달러 강세 압력이 이어졌지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당국 경계감이 상단을 억제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1490원대 초반에서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PPI 급등으로 역외 달러 강세 압력이 이어졌고 시장도 인플레이션 고착화 가능성을 조금씩 반영하는 분위기"라며 "다만 AI·반도체주 강세에 따른 위험선호와 수출 네고 물량, 1500원 부근 당국 경계감이 환율 상단을 제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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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충격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리며 달러 강세 압력이 이어졌지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당국 경계감이 상단을 억제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1490원대 초반에서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0.4원 오른 149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을 반영해 장중 1494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간밤 달러화는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큰 폭 웃돌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50선까지 상승했다. 미국의 4월 PPI는 전월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6.0% 오르며 2022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동반 상승한 데다 에너지 가격과 운송·유통 비용, 관세 부담까지 기업 생산비용을 자극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광범위하게 확산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전일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PPI까지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의 일시적 반등보다 고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됐고, 미국 국채금리는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하며 달러 강세를 뒷받침했다.
다만 인공지능(AI)·반도체주 중심의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이어지면서 원화 약세 압력은 제한됐다. 뉴욕증시도 물가 경계감 속에서 AI·반도체주 반등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서는 1500원 부근에 대한 고점 인식과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 외환당국 경계감도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PPI 급등으로 역외 달러 강세 압력이 이어졌고 시장도 인플레이션 고착화 가능성을 조금씩 반영하는 분위기"라며 "다만 AI·반도체주 강세에 따른 위험선호와 수출 네고 물량, 1500원 부근 당국 경계감이 환율 상단을 제어했다"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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