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23% 급등…장중 29만9500원까지 올라 하이닉스 장중 200만원 돌파…차익실현에 약보합
▲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7.40포인트(1.75%) 오른 7,981.41로 장을 마쳤다. ‘8천피’까지 약 19포인트 남은 셈이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4일 1% 넘게 급등하며 7980선까지 올라섰다. 장중 한때 8000선 턱밑까지 치솟은 가운데 삼성전자는 ‘30만전자’에 바짝 다가섰고, 개인 투자자들은 2조원 넘는 순매수로 상승장을 이끌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37.40포인트(1.75%) 오른 7981.4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14.16포인트(1.20%) 상승한 1191.09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부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는 7873.91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7991.04까지 오르며 80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가운데 옵션 만기일 물량 부담 속에서도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2조1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1조9645억원, 기관은 1550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반도체주 랠리가 이어졌다. 엔비디아가 2% 넘게 상승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대 강세를 기록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23% 오른 29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9만9500원까지 치솟으며 ‘30만전자’에 근접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200만원선을 돌파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0.30% 내린 197만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