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을 국회의원 재선거 5파전 확정…후보별 핵심 비전 발표

오원석 기자 2026. 5. 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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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중량급 인사 5명 평택시선관위 후보 등록 마치고 지역구 현장 행보 시작
▲ 평택시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14일 일제히 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심 공략에 나섰다. (좌측부터) 김용남(더불어민주당), 유의동(국민의힘), 조국(조국혁신당), 김재연(진보당), 황교안(자유와혁신). /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평택시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후보 5명이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전원 등록을 마치고 현장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 등 5명이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황교안 후보는 평택을 경제와 안보, 물류가 집결된 '대한민국의 축소판'으로 규정하며 "경제·안보·물류·농촌·미군이 모인 평택에서 대한민국을 살릴 첫걸음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 4개월간 다져온 지역 바닥 민심을 토대로 평범한 시민들을 대변하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조국 후보는 평택을 '제2의 고향'이라 칭하며 낮은 자세로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해 평택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 후보는 자신을 선택하는 것이 평택이 성장하는 길임을 강조하며 진심으로 유권자의 마음을 얻겠다는 방침이다.

지역 토박이론을 앞세운 유의동 후보는 지난 10년의 양적 성장을 계승할 질적 성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 후보는 "KTX·GTX·신분당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생활 인프라 완성을 통해 평택에서의 삶이 더 편안해지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설명했다.

김용남 후보는 이번 선거를 평택과 민주당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 분수령이자 내란 종식의 계기로 정의했다. 김 후보는 1980년대식 이념 정치에서 탈피해 국민 삶을 중심에 두는 실무 정치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재선거는 여야 중량급 인사들이 대거 집결하며 정국 주도권을 가를 핵심 승부처로 평가받고 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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