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측 "다니엘 연예 활동 방해한 적 없다" [TD현장]

김한길 기자 2026. 5. 14.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도어 측과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 측이 소송 지연 고의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14일 오후 어도어가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과 민희진 전 대표(현 오케이레코즈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어도어 측과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 측이 소송 지연 고의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14일 오후 어도어가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과 민희진 전 대표(현 오케이레코즈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다니엘과 가족이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했다고 판단해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또 전속계약 위반 같은 이유를 들어 다니엘과 민 전 대표 등을 상대로 모두 43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지난 3월 열린 변론준비기일에서 다니엘 측은 어도어가 피고 범위를 확대하고 기일 연장을 신청하는 등 의도적으로 소송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반면 어도어 측은 쟁점이 복잡해 검토 시간이 필요할 뿐 지연 의도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피고 측은 "원고는 사건 내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기존의 소송 대리인을 전원 사임시키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더니 자신들이 동의한 입증 계획 제출 시한인 4월 30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입증 계획도 제출하지 않고 있으며, 이 사건 변론 기일 직전인 5월 8일에 새로운 소송 대리인을 선임해서 재판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러한 소송 진행 행태에 대해서는 한마디의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 이것은 누가 보더라도 노골적이고 악의적으로 재판을 지연하려는 행태이고, 재판부의 주재 하에 이루어진 절차 협의를 마음대로 무시하는 것으로서 결코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해진 입증 계획 제출 기한을 초과한 이상 원고가 입증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되어야 되고, 앞으로 제출되는 증거는 민사소송법상 실기한 공격방어방법으로 각하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피고들은 원고의 소송 행태에 대해서 강력한 제재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원고의 의도대로 재판이 지연되는 일이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입증 계획 제출마저 거부하면서 대리인을 교체하는 것은 사실상 피고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겠다라는 그런 악의적인 의도에 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고 측은 "지금 피고들이 주장하는 것이 신속한 소송인지 아니면 이례적인 속도를 주문하고 있는 것인지 그걸 좀 분간해 주셨으면 한다. 원고 입장에서도 조속한 권리 확정을 하는 거는 원하는 바라서 이 사건을 재판부에서 신속히 진행하는 것에는 동의한다. 그렇지만 그 방법이 원고의 입증을 제한하는 형태로 행해진다라면은 그것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아직 입증 계획을 제출하지 못한 것은 그렇지만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하였고 저희는 이 사건을 지연시킬 의사는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금 피고들이 이례적인 속도를 주문하고 있는 이유는 피고 다니엘 마쉬의 연예 활동에 관한 것이다. 하지만 그 근거로 들고 있는 얘기들은 막연하고 그리고 현실적인 제약은 아닌 것 같은데 심리적으로 그런 이유가 있다라는 것인지 그 정도에 지나지 않다. 원고는 다니엘 마쉬의 연예 활동을 방해한 적이 없다. 당연히 원고 입장에서 계약을 해지한다는 소송을 제기해 놓고는 다른 연예활동을 막는다면 그거는 서로 모순된 행동이 될 것이다. 다니엘 마쉬가 얼마든지 자유롭게 연예 활동을 하길 바란다. 대신에 원고가 한 적도 없는 활동 방해 등의 주장은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가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다니엘 마쉬가 이 사건 소송이 확정될 때까지 연예 활동을 안 할 것도 아닐 테고 어떠한 지장으로 작용할 것도 아니다. 다만 원고의 입증을 제한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의견이다"고 밝혔다.

한편 뉴진스 멤버 5인은 지난 2024년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에 대한 신뢰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뉴진스 멤버들의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 통보에 어도어는 곧장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지난해 10월 1심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며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해린, 혜인, 하니는 어도어에 복귀한 상황이며, 민지 역시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