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AI 혁신소상공인’ 육성 거점 선정

김재욱 기자 2026. 5. 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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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 소상공인 육성 거점으로 선정되며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에 속도가 붙게 됐다.

김한식 대구TP 원장은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을 단순 지원 대상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이끄는 혁신 주체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AI를 활용해 매출을 높이고 최종적으로는 AI를 내재화한 기업가형 혁신소상공인을 육성해 대구·경북을 대한민국 대표 AI 혁신소상공인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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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 중기부 AI 활용지원 사업 대경권 주관기관 선정
3년간 국비 70억 원 투입⋯AI모델 구축 1050건 지원
대구테크노파크 전경.

대구·경북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 소상공인 육성 거점으로 선정되며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에 속도가 붙게 됐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2026년 혁신 소상공인 AI 활용지원 사업’ 대구·경북권역 주관기관으로 지난 12일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은 전국 5개 중점 권역 가운데 소상공인 AI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인력과 자금 부족으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AI를 접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기 위한 중기부 신규 프로젝트다.

대구·경북은 안경·패션주얼리·수제화·디자인 특구 등 도시형 제조업 기반과 식품·웰빙·관광·로컬 콘텐츠 경쟁력을 동시에 갖춰 AI 도입 효과가 빠르게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았다.

사업은 동대구벤처밸리 내 구축되는 ‘AI혁신소상공인 대경본부’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대경본부는 대구TP와 대구한의대를 축으로 모집, 멘토링, 사업화, 성과 확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 체계를 통합 운영한다.

지역 대학 7곳과 한국소공인협회 등 협회 6곳을 포함한 13개 기관도 협력 네트워크로 참여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경북 지역 소상공인 약 72만9000개사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이며 총 국비 70억4700만 원이 투입된다.

대구TP는 사업을 통해 AI모델 구축 1050건, AI모델 현장 적용 및 사업화 지원 360건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차별로는 도입기·성장기·확산기로 이어지는 3단계 로드맵도 마련했다.

이번 예산 확보 과정에서는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 역할도 있었다. 최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대구시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 AI 활용 기반 조성을 위한 예산 반영에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

김한식 대구TP 원장은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을 단순 지원 대상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이끄는 혁신 주체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AI를 활용해 매출을 높이고 최종적으로는 AI를 내재화한 기업가형 혁신소상공인을 육성해 대구·경북을 대한민국 대표 AI 혁신소상공인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은석 의원은 “대구·경북 소상공인들이 AI 시대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AI 공급기업에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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