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회야강 시민친화공간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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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동부양산(웅상)을 가로지르는 회야강을 시민친화적 공간을 탈바꿈하고자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이에 시는 '회야강 방송시설 정비공사'와 '회야강 산책로 확장공사'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이달 안으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야강 방송시설 정비공사는 회야강교∼옛 평산교 좌안(평산동)과 백동교∼소남마을 입구 좌안(소주동), 백동교∼소남교 우안(서창동)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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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안전한 하천 공간 조성

양산시가 동부양산(웅상)을 가로지르는 회야강을 시민친화적 공간을 탈바꿈하고자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그동안 회야강 수변공간을 찾는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이에 시는 '회야강 방송시설 정비공사'와 '회야강 산책로 확장공사'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이달 안으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야강 방송시설 정비공사는 회야강교∼옛 평산교 좌안(평산동)과 백동교∼소남마을 입구 좌안(소주동), 백동교∼소남교 우안(서창동)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사업은 과거 태풍 내습 등으로 방송시설 고장이 잦은 데다 장비가 낡아 그동안 방송을 제대로 송출하지 못해 이를 철거하고 재정비하려는 취지다.
시는 2개월가량 걸쳐 공사를 마무리하면 음악방송은 물론 재난·재해 안내, 시정 홍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강우 시 대피 안내, 하천 산책로 통제 등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다만, 회야강교∼옛 평산교 우안(덕계동)과 소남교∼주남교 우안(서창동) 구간은 하천재해예방사업, 회야강변 도로확폭·문화공간 조성사업 대상지로 정비 대상에서 제외했다. 시는 앞으로 관련 사업을 마치는 데로 방송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설계에 반영한 상태다.
주민이 꾸준하게 요청해온 산책로 확장공사 역시 실시설계를 마치고 국비 예산 협의 후 최종 사업비를 확정하는 이달 안으로 공사에 들어가 연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사업은 회야강 산책로 전 구간을 전수조사해 확장 가능구간을 선정하고, 기존 폭 2.0m가량 산책로를 1.5∼2.0m 추가 확장해 최대 두 배까지 넓힐 예정이다. 시는 확장 공사를 마치면 최근 달리기 열풍에 힘입어 산책로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와 상호충돌 등 불편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량 하부나 제방 등 구조적으로 확장이 어려운 구간은 바닥 도색과 표지판 설치 등을 추진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사업비 7억 원을 투자해 1단계 백동교∼주남교 1.25㎞ 구간 산책로 조성 사업을 준공한 데 이어 2단계 백동교∼소남교 0.57㎞ 구간 역시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2023년 11·12월 각각 준공한 바 있다. 이어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3단계 용암교∼당촌교 1.1㎞ 구간을 지난해 1월 준공하면서 웅상지역 전역을 있는 회야강 산책로를 조성했다. 여기에 2025년 읍면동 순회간담회에서 건의된 우불산신사∼당촌교 구간 산책로 조성공사를 마무리해 회야강 상류에서 하류까지 산책로를 연결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신규 산책로 조성과 기존 산책로 시설 개선을 병행하면서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이해를 당부한다"며 "하루빨리 사업을 마무리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