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국 대학 교수들, 왜 한국으로 오나…AI 박사 열풍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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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 교수와 강사들이 한국 대학원에서 다시 학생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서경대학교 박사과정 'AI 융합과 조직 리더십' 수업에는 중국인 유학생 53명이 수강 중인데, 이 가운데 28명은 중국 대학에서 강의하던 교수·강사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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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 중국 대학 교수와 강사들이 한국 대학원에서 다시 학생이 되고 있습니다.
AI 융합 교육을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서울의 서경대학교 박사과정 'AI 융합과 조직 리더십' 수업에는 중국인 유학생 53명이 수강 중인데, 이 가운데 28명은 중국 대학에서 강의하던 교수·강사 출신입니다.
이들은 , 윈난대, 장쑤이공대, 호남응용기술대학 등 중국 지방 거점대학이나 중견 대학 출신으로, AI를 자신의 전공 분야와 접목하기 위해 한국행을 선택했습니다.
수업을 진행 중인 서경대학교 이정규 교수는 "AI를 직접 개발하는 인재뿐 아니라 각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실무형 AI 융합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대학 사회의 경쟁 심화도 배경으로 꼽힙니다.
대학 평가와 승진 기준이 강화되면서 박사 학위와 연구 실적 요구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중국 호남응용기술대학 교수이자 서경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리둥수 씨는 "더 깊이 있는 지식과 실천 중심 교육을 배우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AI 경쟁력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스탠퍼드 인간중심 AI 연구소(HAI)가 발표한 'AI 인덱스 2026' 보고서에서 한국은 AI 종합 역량 세계 4위를 기록했습니다.
건국대학교에서 유학생 학과장을 맡고 있는 문화콘텐츠학과 리둥베이 교수는 "중국 대학 강사들 사이에서 박사 학위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유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국내 대학원 지원자 감소 속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만 단순한 등록금 수입이 아니라, 한국 사회와 산업을 함께 이끌 미래 인재로 바라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중국 유학생들의 박사 과정 수업을 연합뉴스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취재·편집: 왕지웅
영상: 로이터·연합뉴스TV·서경대 홍보영상·건국대 홍보영상·Guizhou University·Stanford HAI·Peking University·Zhejiang University
jw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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