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봐, 합의금 받게 때려봐"…학부모에 도발 '11년생', 담배 뻑뻑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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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탄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학생 무리가 이를 제지하는 중년 남성에게 폭언하며 도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14일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는 '담배 피우다 지적받은 2011년생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확산했다.
한 중년 남성 일행이 길에서 무리 지어 흡연 중이던 중학생을 발견하고 "너 담배 피우고 있네, 감점이야"라고 말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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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는 '담배 피우다 지적받은 2011년생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경기 동탄 한 거리에서 발생했다.
한 중년 남성 일행이 길에서 무리 지어 흡연 중이던 중학생을 발견하고 "너 담배 피우고 있네, 감점이야"라고 말하는 모습이다. 중학생들은 체육복, 교복 등을 착용한 상태였다.
제지를 받은 한 남학생은 "감점해라"라며 "뭘 쳐다봐 짜증나게. 정신병자도 아니고 X같게"라며 폭언을 내뱉었다. 이어 "때려봐라. 합의금 받게"라며 "와봐라. 쳐다보면 어떻게 할 거냐"고 조롱 섞인 웃음을 보였다. 상황을 지켜보던 중학생 무리도 제지하지 않고 웃으며 대화하거나 바닥에 침을 뱉기도 했다.
당초 해당 영상은 '학생이 교사 앞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내용으로 확산했다. 그러나 이날 머니투데이가 확인한 결과 영상 속 남성은 교사가 아닌 학부모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남성의 아들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는데 가해 학생을 찾는 과정에서 다른 학생을 오인해 상황이 벌어진 것"이라며 "학교에서 흡연 관련 징계 절차는 마무리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교사 앞에서 담배를 피운 것은 사실이 아니다. 학생도 영상 확산으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애들 진짜 무섭다" "교복 입고 왜 저러나" "학교 망신이다" "학교에서 처벌 똑바로 해라" "수십명이 무리 지어 다니면서 진짜 보기 안 좋다" "부모들은 뭐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지원 기자 jiwon.kang@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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