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전재수에 토론 참여 촉구…“도망 멈춰야”

박진우 2026. 5. 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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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14일 부산에서 부·울·경 합동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의 토론 참여를 촉구했다.

이준석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부산진구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전재수 후보는 과거 토론 기회를 얻지 못해 서러워하던 시절을 잊고 이제는 기득권이 되어 타인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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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천하람 원내대표. [연합뉴스]


개혁신당은 14일 부산에서 부·울·경 합동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의 토론 참여를 촉구했다.

이준석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부산진구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전재수 후보는 과거 토론 기회를 얻지 못해 서러워하던 시절을 잊고 이제는 기득권이 되어 타인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부산은 본래 젊은 후보에게 가장 먼저 문을 열어주던 공정한 도시였다”며 “지지율을 근거로 토론장 입장권을 제한하는 것은 시험장 문 앞에서 합격증을 먼저 보여달라는 말과 같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료진의 권고도 거절한 채 시청 앞 천막에서 일주일째 버티고 있는 38세 정이한 후보의 상황을 언급하며 “의료진의 링거 권고도 거절한 상황”이라며 “지지율과 무관하게 시민의 검증 권리는 동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하람 공동선대위원장은 “2대 1 토론 구도가 두려워 도망치는 것이냐”며 “정 후보는 단식을, 전 후보는 도망을 즉각 멈춰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주영 공동선대위원장 역시 민주당 소속 정원오(서울), 추미애(경기), 전재수(부산) 후보를 한꺼번에 겨냥해 “토론이라는 공론장은 하나같이 회피하거나 불공정하게 임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시민 앞에서 검증받는 것이 그렇게 두렵나”라고 꼬집었다.

지도부는 회의 직후 정 후보의 단식 농성장을 찾아 격려했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 8일 “TV 토론 참석에 필요한 모든 법적 요건을 갖췄으나, 부산MBC·KNN·CBS·KBS 초청 부산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일방적으로 배제당했다”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pjw1978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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