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미래적금 내달 출시 최고 금리 연 7∼8%…“연 18% 효과 전망”

김호석 2026. 5. 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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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출시되는 청년미래적금의 금리가 최고 연 7∼8%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청년미래적금은 3년 고정금리 상품으로, 기본금리 5%에 기관별 우대금리 2∼3%포인트가 더해져 최고 금리가 7∼8%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는 이자와 정부 기여금, 비과세 혜택을 모두 반영할 경우 가입자가 체감하는 실질 효과가 기관별 최고 금리 7∼8%를 전제로 일반형은 연 13.2∼14.4%, 우대형은 연 18.2∼19.4% 단리 적금과 유사한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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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0만원 3년 납입시 최대 2200만원
기본금리 5%+기관별 우대금리 2∼3%p
▲ [금융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월 출시되는 청년미래적금의 금리가 최고 연 7∼8%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까지 더하면 최고 18%가 넘는 단리 적금에 가입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 전용교육장에서 ‘미래를 채우는 첫 시작, 청년미래적금 언박싱 토크콘서트’를 열고 청년미래적금 취급기관과 예상 금리 등을 공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청년미래적금은 3년 고정금리 상품으로, 기본금리 5%에 기관별 우대금리 2∼3%포인트가 더해져 최고 금리가 7∼8%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통 우대금리는 연 소득 3600만원 이하 청년에게 0.5%포인트,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이수자에게 0.2%포인트가 각각 제공된다. 금융기관별 우대금리는 거래 실적과 이용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지며, 구체적인 내용은 이달 말쯤 공개된다.

금융위는 이자와 정부 기여금, 비과세 혜택을 모두 반영할 경우 가입자가 체감하는 실질 효과가 기관별 최고 금리 7∼8%를 전제로 일반형은 연 13.2∼14.4%, 우대형은 연 18.2∼19.4% 단리 적금과 유사한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형은 총급여 6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4800만원 이하 청년,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납입금의 6%를 정부가 지원한다. 우대형은 총급여 36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2600만원 이하 중소기업 재직자, 연 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가입할 수 있고 납입금의 12%를 지원받는다.

가입 대상은 청년기본법상 청년에 해당하는 만 19∼34세다.

취급기관은 모두 15곳이다. 기존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인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부산·경남·광주·전북은행과 iM뱅크에 더해 수협은행,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우정사업본부가 새로 참여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청년에게 처음 시작할 수 있는 힘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청년의 첫 자산형성을 국가와 금융이 함께 돕기 위해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달 50만원씩 3년 동안 납입하면 최대 2200만원을 받을 수 있어 수익률로 따지면 최고 단리 18% 이상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결혼한 청년의 가입요건, 청년도약계좌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의 갈아타기, 신용점수 가점 부여 등과 관련한 제도 개선 내용도 발표했다.

가입자 본인과 배우자로만 이뤄진 2인 가구의 경우 가구 중위소득 기준을 일반형은 200%에서 250%로, 우대형은 150%에서 200%로 완화해 적용한다. 혼인 전에는 가입요건을 충족했지만 결혼 뒤 배우자 소득이 합산되면서 2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요건을 넘겨 가입이 어려워지는 사례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우대금리 요건을 일부 또는 전부 충족한 상태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기 위해 특별중도해지하는 경우에는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또 청년미래적금에 2년 이상 가입하고 누적 800만원 이상 납입한 청년에게는 신용점수 5∼10점 가점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청년도약계좌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탄 경우에는 신용점수 가점 산정 때 청년도약계좌 가입기간과 납입액도 포함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청년의 자산 형성이 사회 전체의 미래 전략이라고 강조하면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체감도 높은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이 자산을 만들 수 있어야 결혼도, 주거도, 창업도, 도전도 가능하다”며 금융권에도 청년 자산형성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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