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AI 시대 실용과 포용으로 전북교육 대전환”

박민홍 2026. 5. 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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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후보 등록 첫날 완료…‘학력신장 3.0' 공약
부교육감 직제 'AI부교육감'으로 개편, 역할 기능 강화
권역별 명품 거점고 10개 육성…전북교육 ‘상향 평준화’ 실현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 등록.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가 14일 오전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학력신장 3.0 시대’를 열기 위한 본격적인 본선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교육감 직제를 'AI부교육감'으로 개편하고 그 역할과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북교육은 학력 저하와 지역소멸, AI시대 대전환 등의 복합위기 앞에 서 있다”며 “이제는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된 역량을 갖춘 리더가 전북교육을 이끌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와 관련 ▲학력·진로 ▲상생협력 ▲돌봄·안전 ▲재정·청렴 ▲교권·행정의 5대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핵심 공약인 ‘학력신장 3.0’ 실현을 위해 가칭 ‘전북교육과정평가원’을 설립해 기초학력 진단, 학생부 관리, 진학 컨설팅, 논·서술형 평가 대응 등을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권역별로 특화된 ‘권역별 명품 거점학교 10개’를 육성해 전북 어디서나 최상의 교육을 받는 상향 평준화를 실현, 청년 유출 없는 ‘찾아오는 전북교육’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교권 보호와 행정 혁신 공약으로는 ▲학교 민원 통합 콜센터 설치 ▲AI 민원 필터 도입 ▲학교업무 영향평가 ▲교외학습지원센터 설립 ▲전북교육시설관리단 신설 ▲AI 행정비서 도입 등이 포함됐다.

또한 신규교사는 1년간 행정업무 면제나 최소화하는 한편, 경력 5년 이상 교사를 대상으로 한 ‘수업연구 안식학기제’ 도입, AI·진로진학 등 미래교육 및 학력신장 분야 파견교사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학력신장 3.0 공약 발표 기자회견.

이 후보는 교육부 교부금 의존에서 벗어나 외부 재원을 적극 확보하는 등 재정구조 다변화로 교육재정 연간 5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7대 권역별 맞춤형 공약’도 발표됐다.

시군별로는 ▲전주(AI·수학·과학 교육도시) ▲군산(서해안 교육 수도) ▲익산(진로·진학 선도도시) ▲완주(4차 산업 미래교육 거점) ▲김제(미래 모빌리티 특화 교육) ▲부안(미래산업 진로체험 교육) 등이 제시됐다.

또한 ▲정읍(민주시민교육 거점 육성) ▲남원(IB교육 벨트화) ▲무주(태권도원 연계 국제교류 활성화) ▲진안(365 농번기 온종일 돌봄 운영) ▲임실(반려동물 생명존중 교육) ▲장수(산촌유학 특구 육성) ▲순창(농촌유학 특성화) ▲고창(K-전통예술 에듀센터 건립) 등 지역별 고유 교육자산과 연계한 교육생태계 구축이 추진된다.

이 후보는 “상습 표절 논란과 연구년 기간 선거 출마, 단일화 과정의 자리 거래 의혹까지 제기된 후보가 교육 수장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도민들께서 판단하실 것이다”며 “정직이 무너지면 교육도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와대 장관급(전북대총장) 인사 검증과 도의회(전북연구원장) 인사청문회를 통해 도덕성과 역량이 이미 입증된 이남호가 전북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며 “아이들이 전북에서 배우고 정착 할 수 있는 전북교육 생태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민홍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