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못 들어가는 나로우주센터, 이틀간 문 열린다…누리호 실물 크기 모델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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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가 하늘로 솟아오른 바로 그 발사대, 실제 발사체와 똑같은 형상과 크기로 만든 시험 모델(QM)까지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항우연은 우주항공주간을 계기로 국민이 한국 우주 개발 현장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특별 개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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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가 하늘로 솟아오른 바로 그 발사대, 실제 발사체와 똑같은 형상과 크기로 만든 시험 모델(QM)까지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우주항공주간을 맞아 오는 24~25일 이틀간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일반에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총 1만5000명을 모집한다.
우주항공주간은 우주항공의 날을 기념하며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우주항공의 날은 매년 5월 27일로 2024년 우주항공청 개청일에 맞춰 대한민국 우주항공 5대 강국 실현·경제 시대 선도를 목적으로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나로우주센터는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개발·발사의 핵심 거점으로 국가보안시설로 분류돼 평소 관계자 외 출입을 엄격히 제한한다. 항우연은 우주항공주간을 계기로 국민이 한국 우주 개발 현장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특별 개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누리호 발사대를 비롯해 보관동에 보관 중인 누리호 QM 모델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누리호 개발·발사 준비 과정과 우주발사체 운용 시설의 규모·역할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 개방 프로그램은 총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사전 예약 시스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신청 방법·관람 일정·유의사항은 항우연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철 항우연 원장은 "나로우주센터는 대한민국 우주 개발의 도전과 성과가 축적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특별 개방으로 국민들이 누리호 개발 현장을 직접 보고 우리나라 우주항공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체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가현 기자,문혜원 인턴기자 gahyun@donga.com,m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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