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그리스 신화 앞세워 MMORPG 경쟁 도전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gamezin.com) 2026. 5. 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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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대표 남재관)가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삼은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을 통해 하반기 경쟁에 뛰어든다.

컴투스는 "최근 MMORPG 시장의 경쟁 축은 단순한 규모나 그래픽을 넘어 작품의 세계관 구현력과 서사적 완성도로 확장되는 흐름"이라며 "'제우스: 오만의 신'은 대중적으로 익숙한 그리스 신화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이를 새로운 갈등과 성장의 서사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차별화 포인트가 분명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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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 재해석해 친숙함에 새로움 더해 ‘눈길’
‘제우스: 오만의 신’[사진=컴투스]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삼은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을 통해 하반기 경쟁에 뛰어든다. 그리스 신화는 기존 MMORPG 장르에서 보기 드문 소재인 만큼 여타 작품과의 차별화 요소가 될지 주목된다.

올해 국내 주요 기업들이 출시할 MMORPG 신작은 7~8종가량으로 점쳐진다. 이중 경쟁형 MMORPG로 예상되는 신작은 ‘솔: 인챈트’, ‘오딘 Q’,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 ‘나이트 크로우 프론티어(가칭)’ 등이다. ‘제우스: 오만의 신’까지 포함하면 5종 정도가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제우스: 오만의 신’의 경우 그리스 신화를 재해석한 세계관을 내세운다. 국내 MMORPG 시장에서는 이색적인 소재다.

그동안 출시된 다수의 국산 MMORPG는 초기 유명 지식재산권(IP) 활용 사례 이후 독자적인 세계관을 설정한 경우가 많았다. 특히 가상의 서구 중세풍 판타지 세계관을 구성한 게임이 다수였다. 북유럽 신화를 소재로 삼은 게임도 소수지만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이 존재한다.

반면 ‘제우스: 오만의 신’은 친숙하지만 잘 사용되지 않은 그리스 신화를 채택했다. 그리스 신화는 제우스·올림포스·판도라·티탄 등 대중에게 익숙한 인물과 상징이 풍부하지만 MMORPG 장르에서는 잘 활용되지 않았다.

특히 컴투스에 따르면 ‘제우스: 오만의 신’은 친숙한 신화를 단순히 게임 배경으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게임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변주했다고 한다. 그리스 신화의 최고신 ‘제우스’의 절대 권력과 그로 인해 균열이 일어난 세계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신의 그릇’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익숙한 신화적 상징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제우스의 오만과 재앙이 봉인된 유물, 티탄의 위협 등 주요 요소를 새로운 갈등 구조로 엮어 기존 신화와는 다른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컴투스는 “이 같은 재해석은 ‘제우스: 오만의 신’이 가진 핵심 차별점”이라며 “친숙함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몰입 장벽을 낮추는 한편 주요 신화 설정을 게임 고유의 서사 안에서 다시 풀어내며 새로운 긴장감을 더했다”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신화적 인물과 존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꼽는다. 그리스 신화는 올림포스의 신들뿐 아니라 영웅, 괴물, 예언, 저주, 재앙 등 MMORPG의 성장과 전투, 경쟁 구조로 확장하기 좋은 소재가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이러한 신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여러 인물과 세력의 이해관계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증명해 나가는 서사적 몰입감을 형성했다고 한다.

여기에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그리스 신화의 분위기를 현대적인 MMORPG 방식으로 재해석해 비주얼 완성도도 높였다. 고대 신전을 연상케 하는 광대한 건축물, 신들의 권능이 깃든 전장, 초월적 공간 등을 규모감 있게 구현했다. 이용자들이 잘 알려진 그리스 신화를 마주하면서도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신화 세계를 탐험하는 듯한 경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컴투스는 “최근 MMORPG 시장의 경쟁 축은 단순한 규모나 그래픽을 넘어 작품의 세계관 구현력과 서사적 완성도로 확장되는 흐름”이라며 “‘제우스: 오만의 신’은 대중적으로 익숙한 그리스 신화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이를 새로운 갈등과 성장의 서사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차별화 포인트가 분명하다”라고 밝혔다.

컴투스는 3분기 ‘제우스: 오만의 신’ 출시를 목표로 주요 콘텐츠와 서비스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하반기 MMORPG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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