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다이음센터, 이주 배경 학생 교육 협력 플랫폼 역할 ‘톡톡’

이수경 기자 2026. 5. 14.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제대학교가 글로컬대학사업의 하나로 설립한 다이음센터가 이주 배경 학생 교육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에 인제대는 다이음센터를 설립해 이주 배경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다이음센터는 지난해 하반기 4개 학교 이주 배경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학습 한국어 수업을 시작했다.

다이음센터는 이주 배경 학생들의 진로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습 한국어 수업·농구 교실 열어
진로 체험·세계시민교육 시행 ‘호응’

인제대학교가 글로컬대학사업의 하나로 설립한 다이음센터가 이주 배경 학생 교육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김해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경남지역 평균 이주 배경 학생 비율은 4.29% 정도인데 김해는 4.5%에 이른다. 경남지역에는 이주 배경 학생 밀집학교가 총 7곳 있으며, 김해에는 2곳이 있다. 밀집학교는 이주 배경 학생 비율이 전체 학생의 40% 이상인 곳이다. 이주 배경 학생 중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비율도 36%나 된다.

이에 인제대는 다이음센터를 설립해 이주 배경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학습 한국어 교육, 진로 체험 행사, 방과후 돌봄, 세계시민교육 등이다.

정부는 이주 배경 학생들에게 2년간 한국어를 학습할 기회를 준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한국어로 일상적인 소통과 읽기 쓰기는 가능하다. 그러나 문제는 학습이다. 2년간 학습만으로는 한국어로 진행되는 수학, 사회, 과학 등 수업에서 사용되는 여러 개념을 이해하기 어렵다.

다이음센터는 지난해 하반기 4개 학교 이주 배경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학습 한국어 수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9개교 80명으로 대상을 늘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주 배경 학생들은 매일 또는 일주일에 2번 등 학교마다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방과후 수업을 통해 학습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수업 진도는 학생들 수준에 맞춰 맞춤식으로 진행한다.

학습 한국어 수업은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인제대는 앞으로 학습 한국어 수업을 더 늘릴 계획이다.

다이음센터는 이주 배경 학생들의 진로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6일 부민공익재단, 부민병원과 함께 진영지역 이주 배경 학생 40명에게 폭넓은 진로 탐색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해운대 부민병원을 방문해 전문 의료시설을 둘러보고 실제 의료 현장을 관찰한다. 오케스트라 음악도 감상하고 아쿠아리움도 둘러볼 계획이다.

다이음센터는 올해 이주 배경 학생 돌봄에도 첫발을 내딛었다. 신성희 다이음센터 교수는 "이주 배경 학생 부모들은 대부분 맞벌이를 하거나 장시간 노동에 종사해, 방과후 아이들을 돌봐줄 형편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다이음센터는 부민공익재단과 함께 이주 배경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농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이음센터는 김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도 한다. 현재 김해 내동초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매달 2시간씩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 오는 28일과 6월 25일에는 베트남, 미얀마, 네팔, 우즈베키스탄 등 총 8개국 인제대 유학생들이 내동초교를 방문해 자신들의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주 배경 학생이란 부모나 본인이 다른 나라에서 이주해 한국에 거주하는 배경을 가진 학생을 폭넓게 일컫는 말이다. 다문화 가정 학생, 중도 입국 학생, 외국인 학생 등을 아우른다.

/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