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블록체인 프로젝트 ‘네사’, 부산일보·비온미디어와 ‘전략적 협력’
비온미디어, 검증 역할과 파트너십 발굴
“블록체인 도시 부산, 아시아 진출 발판”

글로벌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프로젝트 네사(Nesa)가 부산일보·비온비디어와 손잡고 한국과 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부산일보와 비온미디어가 네사 네트워크의 공식 검증자(밸리데이터)로 참여하면서, 부산이 추진 중인 블록체인·디지털자산 생태계와 해외 유망 프로젝트 간 협력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일보와 부산일보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비온미디어는 지난 11일 네사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일보는 네사 네트워크의 밸리데이터로 참여하고, 실제 운영은 비온미디어가 맡는다. 비온미디어는 밸리데이터 운영과 함께 국내 커뮤니티 확대, 파트너십 발굴 등 한국 시장 안착을 위한 지원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네사는 AI 연산 결과를 블록체인상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검증 가능한 AI(Verifiable AI)’ 기반 레이어1 프로젝트다. 인공지능이 도출한 결과가 조작되지 않았는지 온체인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AI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완전동형암호화(FHE)에서 파생된 ‘등변 암호화(Equivariant Encryption)’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AI 추론 결과의 무결성을 증명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했다. 네사 측에 따르면 현재 하루 800만 건 이상의 AI 추론 요청을 처리하며 글로벌 디지털자산 업계 최대 수준의 AI 추론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네사는 부산을 한국 진출의 전략 거점으로 삼았다. 부산은 국내 유일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과 디지털금융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네사 관계자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블록체인 특구인 부산의 대표 언론사가 밸리데이터로 참여함으로써 네트워크의 신뢰성과 탈중앙화 수준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부산일보, 비온미디어와 협력이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으로 생태계를 확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일보와 비온미디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지역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디지털자산 허브 전략에 해외 프로젝트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지역 블록체인 산업의 국제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네사는 현재 글로벌 테스트넷을 운영 중이며, 조만간 메인넷 출시와 함께 NES 토큰 생성 이벤트(TGE)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