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말만 앞세우는 후보에게 4년 허비 못 해”…AI시대 교육 비전 제시 [영상]
“검증된 후보로서 아이들을 인공지능(AI)에 종속되는 사람이 아닌 당당한 결정권자로 키워내겠습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인공지능(AI) 시대로의 대전환기를 맞아 우리 아이들이 주도성을 잃지 않도록 ‘읽걷쓰(읽기·걷기·쓰기)+AI’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도 예비후보는 12일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의 시대는 끝났다”며 “말만 앞세우는 검증되지 않은 후보에게 우리 아이들의 4년을 허비하게 할 수 없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공약 이행률 99.1%라는 지표가 말해주듯, 지난 8년간 어떤 위기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인천 교육을 지켜온 일 잘하는 교육전문가로서 이제는 확실한 도약을 이뤄낼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도 예비후보는 자신의 핵심 공약인 ‘읽걷쓰’와 AI 교육의 융합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일각의 비판에 대해 그는 “읽걷쓰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문해력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워 실제로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정책”이라며 “인간이 먼저 질문하고 AI로 정보를 구조화하며 성찰로 마무리하는 교육을 통해, 딥페이크 등 가짜가 넘치는 세상에서 진실을 판별하는 주도적인 결정권자로 아이들을 길러내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했다. 신도심에는 학교를 신설하고 원도심에는 공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도 예비후보는 “신도심은 학교 신설과 학급 증설로 과밀학급 문제를 신속히 해소하고, 원도심은 공교육 강화와 최첨단 시설 개선, 자기주도학습센터 설치를 통해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도 예비후보는 학교 폭력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도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다. 그는 “학교 폭력 문제는 모든 학생들이 방어자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치 활동을 강화해 말 뿐만이 아닌 실질적인 학교 폭력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다문화 관문’으로 불리는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 정책과 교육 재정 문제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놨다. 도 예비후보는 “이제 다문화 학생은 특별한 대상이 아니라 인천 교육의 핵심 구성원”이라며 “이미 학교 현장에서 운영 중인 100여개의 한국어 학급과 찾아가는 통역 지원 등을 더욱 내실화 해 인천을 다양성 기반의 글로벌 교육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도 예비후보는 인천 교육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코로나 이후 기후위기와 AI 충격이 교차하는 중대한 갈림길에서 근거 없는 네거티브 공방은 멈춰야 한다”며 “인천 시민들과 함께 안정된 교육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에 걸맞은 학생성공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정성식 기자 jss@kyeonggi.com
민경찬 PD kyungchan63@kyeonggi.com
허수빈 PD soopin2@kyeonggi.com
김나영 PD rlask191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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