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 타고 세계로…‘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14~17일 성밖숲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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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물 '성주참외'와 대한민국 생명문화의 상징인 '세종대왕자 태실의 고장' 성주가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달콤한 참외 향기와 찬란한 생명문화가 어우러지는 '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성주 성밖숲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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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물 '성주참외'와 대한민국 생명문화의 상징인 '세종대왕자 태실의 고장' 성주가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달콤한 참외 향기와 찬란한 생명문화가 어우러지는 '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성주 성밖숲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황금빛 참외에 생명의 숨결을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축제 차원을 넘어 역사와 문화, 예술과 체험, 야간 콘텐츠까지 아우르며 성주참외의 세계적 브랜드 가치와 성주만의 독창적인 생명문화 콘텐츠를 융합한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개막 전부터 국제 홍보로 화제를 모았다. 성주군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성주참외와 축제를 알리는 영상을 송출해 세계인의 시선을 끌었다. 세계 경제·문화의 중심지에서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과 '생명문화'라는 상징 자산을 함께 알리며, 온라인 확산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축제의 서막은 14일 전야제 성격의 '태봉안 행차 재현'이 연다. 서울 경복궁에서 출발한 세종대왕자 태봉안 행차를 성주에서 다시 잇는 방식으로, 14일 성주군청에서 출발해 성주전통시장을 거쳐 축제 주무대인 성밖숲까지 이어진다.
본격적인 축제는 15일 오전 11시 월항면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열리는 생명선포식으로 시작된다.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선언과 함께 성주의 생명문화 정신을 대내외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오후 7시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올해는 '체험형 동선'과 '야간 콘텐츠'가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성주로 떠나는 여행-성주마블'은 게임 형식으로 성주의 명소와 문화를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밤에는 '성주 영라이트 페스타'와 '생명존중 힐링콘서트'가 빛과 음악, 감성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체류형 관람 흐름을 만든다. 15일 열리는 '참외가요제'와 전통 민속놀이 '별뫼줄다리기'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공간 구성도 '생명 테마광장'을 중심으로 재편된다. 생명 주제관과 참외 힐링공원이 조성되고, 시네마틱 아카이브 갤러리 '왕과 사는 성주'에서는 성주의 역사와 문화를 영상 콘텐츠로 만날 수 있다.
참외 힐링공원은 참외 조형물과 포토존을 전면에 내세워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험·기록' 수요를 겨냥한다.
야간 하이라이트로는 올해 처음 선 보이는 '생명 낙화놀이'가 제시됐다. 성밖숲 이천변을 따라 펼쳐지는 낙화놀이에 현대적 연출을 접목해 생명의 환희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성주만의 차별화된 밤 콘텐츠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성밖숲 공영주차장 일원 '참외 라운지'에서는 참외 반짝 경매, 참외 낚시 체험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놀이·체험·휴식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맡는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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