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호 전남광주 교육감 예비후보, 공교육 정상화 등 5대 공약 제시
광주일보 2026. 5. 14. 13:48

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전국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들과 함께 입시 경쟁 완화와 공교육 정상화 등을 핵심으로 한 ‘교육 대전환’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상 앞에서 열린 ‘2026 교육감 선거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교육대전환 공동공약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전국 진보 성향 교육감 후보들과 공동 행보에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역별 민주진보 단일화 추진기구를 통해 단일화되거나 추대된 후보들이 참여했다. 장 후보는 앞서 전남·광주 지역에서 시민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선출된 민주진보 단일후보다.
후보들은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입시 경쟁 완화를 통한 공교육 정상화, 대학 서열 체제 해소와 지방대 균형 발전, 고교 서열화 해소, 민주주의 교육 강화, 미래형 지속가능 교육 실현 등을 5대 공동 공약으로 제시했다.
장 후보는 “살인적인 입시 경쟁이 학생들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2030년대 초반까지 상대평가를 폐지하고 절대평가 체제로 전환해 학생 성장 중심 교육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학 서열화와 학벌 중심 구조는 지방대 위기를 넘어 지역 소멸까지 초래하고 있다”며 “공동학위제 확대와 지방대 재정 지원 강화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통합의 이름으로 또 다른 특권학교 체제를 만드는 시도는 차단해야 한다”며 “전남·광주 교육 주체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평등한 교육체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선인 기자 suni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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