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유권자 아이들에게 지역소멸 막을 마을교육 정책을” [이런 후보 좋다-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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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안의면이라는 작은 농촌마을에서 학부모 몇몇이 공동육아로 시작해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한 지 벌써 10년이 돼갑니다.
2023년에는 함양군 전체 마을배움터는 9곳까지 확장돼 활발하게 운영됐습니다.
그러다 2024년 경남도의회에서 '경남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가 폐지되는 결정으로 갑작스럽게 모든 활동이 중단됐습니다.
마을의 아이들은 우리 주변의 일상의 모습을 보고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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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안의면이라는 작은 농촌마을에서 학부모 몇몇이 공동육아로 시작해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한 지 벌써 10년이 돼갑니다. 참여하는 아이들은 10명에서 40명까지 늘었고, 학부모들이 각자 재능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다양한 배움활동을 펼쳐왔습니다. 2023년에는 함양군 전체 마을배움터는 9곳까지 확장돼 활발하게 운영됐습니다. 그러다 2024년 경남도의회에서 '경남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가 폐지되는 결정으로 갑작스럽게 모든 활동이 중단됐습니다. 그 사이 안의면 초등학교 학생수는 100여 명에서 50여 명대로 급감했습니다.
마을배움터는 마을과 학교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합니다. 마을에는 그 마을만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가 있고 그곳에서 오랫동안 살고 있는 주민들이 있습니다. 마을의 아이들은 우리 주변의 일상의 모습을 보고 배웁니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우리 마을을 알아가고 이러한 배움의 과정으로 마을의 소중함을 느끼고 뿌리를 단단히 느끼게 됩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매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함양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지방소멸 위기 지역입니다. 아이들이 점점 줄어들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줄어가니 안타깝습니다. 마을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배울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이 함께 돌보고 이끌어줘야 합니다. 아이들은 어디서든 누구나 마땅히 누려야 할 배움의 권리를 누려야 합니다. 지역사회에서 아이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기울인다면 살고 싶은 마을,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