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세워야 한다”는 김경문 감독, 관건은 ‘외인 선발’이다…화이트는 괜찮을까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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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 불펜을 다시 세워야 한다."
현재 한화 선발진은 구멍이 크게 뚫린 상태다.
당연히 한화는 에르난데스가 1선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주 "문동주 자리는 정우주가 들어간다. 외국인 선수가 돌아오면 선발진이 안정될 수 있다. 그러면 더 올라갈 힘이 생긴다. 선발이 괜찮다면, 불펜을 다시 잘 세워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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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에 선발진이 있어야 한다
에르난데스 복귀전 주춤
화이트는 잘 던져야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흔들린 불펜을 다시 세워야 한다.”
한화 김경문(68) 감독이 남긴 말이다. 불펜이 좋지 않아 애를 먹었기에 꼭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대신 ‘선발이 잘 던진다’는 바탕이 깔려야 한다. 이를 위해 외국인 선발의 힘이 필요하다.
현재 한화 선발진은 구멍이 크게 뚫린 상태다. 문동주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래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잘 던지고 있다. 아시아쿼터 왕옌청도 ‘대박’ 소리가 나온다. 일단 문동주 자리는 정우주가 맡는다.

이제 필요한 것은 외국인 선발의 힘이다. 이쪽도 힘든 시간 보냈다. 윌켈 에르난데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한 차례 자리를 비웠다. 오웬 화이트는 시즌 첫 등판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졸지에 ‘외인 원투펀치’를 잃은 셈이다.
그나마 에르난데스는 가벼운 부상이기에 등판 한 번 거르고 돌아왔다. 화이트도 16일 복귀전이 유력한 상태다. 이들이 잘해주는 일만 남았다.

일단 에르난데스가 돌아왔다. 13일 고척 키움전이다. 3.2이닝 6안타 1볼넷 1사구 6삼진 3실점(2자책)으로 썩 좋지 못했다.
부상 전 세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7이닝 1실점-5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당연히 한화는 에르난데스가 1선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일단 복귀전은 한화가 기대한 수준이 아니다. 그래도 보여준 게 있기에 기대는 걸 수 있다.

화이트는 사실상 시즌을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월31일 대전 KT전에서 첫 등판 치렀는데 2.1이닝 1실점 강판이다. 1루 베이스 커버 들어가 포구하는 과정에서 다리를 다쳤다.
회복 후 퓨처스 실전까지 치렀다. 4일 두산전 3이닝 무실점, 9일 NC전 5.1이닝 1실점이다. 잘 던졌다. 이제 1군 복귀가 임박했다. 한화는 화이트가 무조건 잘 던져줘야 한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주 “문동주 자리는 정우주가 들어간다. 외국인 선수가 돌아오면 선발진이 안정될 수 있다. 그러면 더 올라갈 힘이 생긴다. 선발이 괜찮다면, 불펜을 다시 잘 세워야 한다”고 했다.
김서현이 1군에서 말소됐으나 박준영이라는 새 카드가 등장했다. 윤산흠 조동욱 권민규 등 현재 불펜 자원도 나쁘지 않다. 일단 버티기다. 선발이 자기 몫을 해주는 게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돌아올 화이트가 호투해야 한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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