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삼성전자 총파업 닷새전 재협상 제안…사측도 "직접 대화하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을 일주일 앞둔 14일 노사에 사후조정 재개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지난 13일 노조 측이 조정 대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결렬된 사후조정에 이어 총파업 전 재협상 기회를 다시 갖자는 제안이다.
노조의 총파업 강행 가능성과 노사 대화 단절 가능성이 커지자 중노위가 사후조정 재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조 "성과급 제도화·투명화 없이 대화할 이유 없어"

중앙노동위원회는 14일 삼성전자 노사에 사후조정 회의를 오는 16일에 재개하자고 공식 요청했다. 지난 13일 노조 측이 조정 대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결렬된 사후조정에 이어 총파업 전 재협상 기회를 다시 갖자는 제안이다.
사후조정은 횟수나 기한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향후 노사 모두가 동의만 한다면 조정을 언제든 재개할 수 있다. △노사 쌍방 요청 △노사 중 일방 요청→상대방 동의 △중노위 권유→ 당사자 동의 등의 경우에 개시된다.
노조의 총파업 강행 가능성과 노사 대화 단절 가능성이 커지자 중노위가 사후조정 재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30일 간 파업 강제 금지 등이 골자인 긴급조정권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대화로 먼저 풀어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을 실행에 옮겼다는 평가다.
중노위는 "노사 간 입장 차이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노사 간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실질적인 교섭의 자리로 2차 사후조정회의 요청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만약 중노위의 요청에 노사가 동의한다면 삼성전자 노사와 중노위는 총파업 예고일(21일)을 닷새 앞두고 재협상을 갖게 된다. 지난 13일 사후조정 결렬 이후 '총파업까지 사측과의 추가 대화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노조가 이를 받아들일지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사측도 이날 노조 측에 추가 대화를 위한 공문을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공문을 통해 "최근 진행된 중노위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각각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에 회사는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노조에 자율협상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성과급 제도화와 투명화 없이 대화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임수빈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왕열 마약공급책 '청담사장' 신상 공개…최병민·1975년생(종합)
- 눈두덩이 시퍼런 멍 든 채 나타난 조국…평택 선거 앞두고 무슨 일
- "결혼 일주일 만에 이혼 언급?"…신지·문원 부부 향한 '훈수' 논란
- 12살 연하 결혼 배기성 "담배꽁초 줍는 아내에 반했다"
- 판교로 번진 성과급 갈등…440억 거부한 카카오 노조, 파업 긴장감
- '주식 30억·금 10억 자산가' 전원주 "힘든 고비 넘고 지금은 먹고 살만해"
- 李대통령 지지율, 격전지 4곳 모두 과반 차지…대구선 '정권견제론' 우세
- 북한산 오른 뒤 사라진 50대 여성…경찰, 27일째 수색
- "아리가또 SK하이닉스"…日투자자, 재산의 95% 몰빵 '100억 부자' 인증글
- 모건스탠리, 올해 코스피 상단 9500 제시…"강세장서 1만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