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시드 걱정했는데…” 강채연, 정규투어 좌절 딛고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으로 웃었다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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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반복된 시드전 압박,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가던 불안한 시간과 흔들렸던 샷 감각까지 결국 이겨냈다.
강채연은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컵을 품으며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번 골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강채연은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416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DB하이텍 드림투어 6차전(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5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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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기다김 끝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 감격
정규투어 좌절→포기하지 않고 이겨냈다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매년 시드 걱정했는데…”
매년 반복된 시드전 압박,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가던 불안한 시간과 흔들렸던 샷 감각까지 결국 이겨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강채연(23·퍼시픽링스코리아)이 마침내 환하게 웃었다. 강채연은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컵을 품으며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번 골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강채연은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416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DB하이텍 드림투어 6차전(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5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낸 그는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22년 점프투어 우승 이후 약 4년 만의 승리이자,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이다. 우승 후 강채연은 “사실 연장전까지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었다. 마음을 졸였는데 내 샷을 믿고 플레이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활짝 웃었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가 있다. 강채연은 지난 3년 동안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가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에도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했지만 하반기 샷 난조에 빠지며 고전했다. 결국 올시즌은 드림투어에서 다시 시작해야 했다.
강채연은 “두 무대를 오가다 보니 한 곳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웠고, 매년 시드전에 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컸다”고 털어놨다.
돌파구는 비시즌 진행한 전지훈련이었다. 베트남에서 약 50일 동안 자신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아이언 탄도가 낮은 편이라 탄도를 높이는 훈련에 집중했다"며 "정타 확률이 높아지면서 원하는 샷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변화는 분명했다. 강채연은 안정적인 티샷과 정교한 아이언 플레이로 차근차근 타수를 줄였다. 특히 최종 라운드 후반 첫 홀이었던 10번 홀 버디가 결정적이었다. “10번 홀 버디 이후 전체적인 샷 감과 흐름이 살아났다”고 돌아봤다.
가장 큰 위기는 마지막 18번 홀이었다. 티샷이 러프로 향했고, 결국 벙커까지 들어갔다. 침착했다. 벙커 탈출 후 약 3m 거리의 파 퍼트를 집어넣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상금순위를 단숨에 3위까지 끌어올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강채연은 “올시즌 목표는 드림투어 3승이다”며 “장기적으로는 정규투어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K-10 클럽’에 꼭 가입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길고 어두웠던 시간을 지나, 강채연의 골프가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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