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돼지 키운다…양돈 스마트팜 제주서 시작
[앵커]
인공지능 AI가 일상생활부터 산업 전반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요,
이제는 AI가 돼지까지 사육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민소영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 한라산 기슭에 들어선 양돈장.
새끼 돼지 30여 마리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AI 기반으로 구축한 양돈장이 제주에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천장의 센서가 온도, 습도뿐 아니라 공기를 오염시키는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 농도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전송합니다.
전송된 데이터를 AI가 스스로 분석하고 판단해 냉난방 기구와 환기구 등을 가동합니다.
사람이 해왔던 일을 AI가 대신하면서 생산성은 높이고, 탄소 배출은 줄이는 친환경 축산의 시험 무대입니다.
[박대헌/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주AX융합연구실 책임연구원 : "악취 저감이라든지, 그리고 돼지가 빨리 자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AI가 CCTV 영상으로 돼지별로 먹이 먹는 횟수나 활동량 같은 생체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상황까지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2년간 사람이 키우는 돼지와 인공지능이 키우는 돼지를 비교·분석해, 'AI 돈사'의 효과를 검증할 예정입니다.
다만, 일반 농가들이 이 같은 AI 시스템을 갖추기엔 비용 부담이 적지 않아 대출과 기술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체계가 뒷받침돼야 합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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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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