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통령, 여배우와 불륜?" 파문…"아내에게 뺨 맞아"[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6. 5. 1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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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시프테 파라하니와 메시지 주고 받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골시프테 파라하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브리짓 마크롱 여사가 남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13일(현지시간)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마크롱 부부의 언쟁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된 이유가 '대통령의 여배우 불륜 의혹 때문'이라는 세간의 주장을 브리짓 여사가 "단호히 부인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주장은 시사 주간지 '파리 매치'의 기자 플로리앙 타르디프가 쓴 마크롱 부부에 관한 신간 '거의 완벽한 부부'에서 제기됐다. 타르디프는 이 책에서 "브리짓 여사가 베트남행 비행기 안에서 남편의 휴대전화를 보다 이란계 프랑스 배우 골시프테 파라하니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우연히 발견하고 화를 참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브리짓 여사, 마크롱 대통령./게티이미지코리아

타르디프 기자는 RTL 라디오에 출연해 "마크롱 대통령이 파라하니와 수개월 동안 '순수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주장했다"면서도 대통령 측근들이 자신에게 전달해 준 일부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상당히 수위가 높았다"고 폭로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파라하니에게 보낸 메시지 중에는 "당신이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 의혹의 도화선이 된 사건은 지난해 5월 25일 발생했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을 동반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브리짓 여사는 언론에 노출되는 줄 모르고 전용기 출입구 앞에 선 마크롱 대통령의 얼굴을 두 손으로 밀쳤다. 이후 전용기 계단을 내려올 때도 남편이 내민 오른팔을 거부해 부화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엘리제궁은 이 '밀치기 사건' 보도에 대해 처음에는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고, 나중에는 부부간의 "장난"이었다고 해명했으나 공식 입장 발표는 자제해 왔다. 마크롱 대통령 본인 역시 지난해 이 사건이 과장되었다며 "아내와 농담을 주고받은 것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심지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난달 이 사건을 언급하며 농담거리로 삼기도 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과의 스캔들에 휩싸인 골시프테 파라하니는 이란 테헤란 출신으로 2007년 프랑스에 정착했으며, 짐 자무시 등 유럽의 거장 감독들과 작업해 온 유명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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