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전쟁 시대의 대표팀" 이란 회장의 월드컵 출정식 발언 파장… "최고지도자와 조국 대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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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이 자국민들 앞에서 성대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출정식을 거행했다.
타즈 회장은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 선수들은 국민과 조국, 전사들, 그리고 최고지도자(모즈타바 하메네이)를 대표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전쟁 시대의 축구 국가대표팀이다. 대표팀은 이란의 권력과 저항을 상징하는 기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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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이 자국민들 앞에서 성대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출정식을 거행했다.
이란축구협회(FFIRI)는 14일 테헤란 중심부 엔겔라브 광장에서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환송 행사를 개최했다. 이란 국영 TV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빨간색과 검은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선수들이 무대 위에 올라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월드컵 본선을 앞둔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 담겼다. 아미르 갈레노이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역시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현재 이란 대표팀의 월드컵 참가 여부 문제로도 주목받고 있는 메흐디 타즈 이란축구협회 회장도 등장했다. 타즈 회장은 강한 정치적 색채가 담긴 발언으로 대표팀 출정식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타즈 회장은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 선수들은 국민과 조국, 전사들, 그리고 최고지도자(모즈타바 하메네이)를 대표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전쟁 시대의 축구 국가대표팀이다. 대표팀은 이란의 권력과 저항을 상징하는 기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이란 팬들은 국기를 흔들며 구호를 외쳤다. 일부 참가자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전쟁 과정에서 사망한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사진과 플래카드를 들고 등장하기도 했다.
이란은 최근 중동 정세 문제로 인해 그동안 튀르키예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대회를 준비해왔다. 출정식을 마친 이란 대표팀은 다시 튀르키예로 이동해 오는 29일 안탈리아 코렌돈 에어라인 파크에서 감비아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후 베이스캠프로 지정한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 이란은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G그룹에서 뉴질랜드·벨기에·이집트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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