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10실점' 무너진 LA FC… 손흥민은 11경기 '0골' 침묵→ 세인트루이스전 1-2 패배
<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손흥민의 LAFC가 무너졌다. LA FC는 세인트루인스 시티 SC(이하 세인트루이스)에 1-2로 패배해 최근 3경기에서 10실점을 기록했다.

LA FC는 14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6 MLS 13라운드 세인트루이스전을 1-2로 패배했다.

이날 LA 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됐으며 드니 부앙가와 타일러보이드가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티모시 틸먼, 마크 델가도, 마티유 초니에르가 중원을 맡았다. 백4는 라이언 라파소-아론 롱-은코시 타파리-라이언 포르테우스-에디 세구라로 이어지며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세인트루이스의 요안 다메 감독은 3-4-3 포메이션으로 LA FC를 상대했다. 최전방 공격수엔 세르히오 코르도바, 정상빈과 마르셀 하르텔이 측면 공격수로 배치됐다. 측면 미드필더로 토마스 토틀랜드, 자지엘 오로즈코가 나섰으며 다니엘 에델만과 에두아르트 뢰벤이 중원을 책임졌다. 단테 폴바라, 티모 바움가르틀, 루카스 맥노튼이 백3를 구성하며 골키퍼는 로만 뷔르키가 출전했다.

LA FC는 전반 초반부터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4분 세인트루이스의 수비 티모 바움가르틀이 전방으로 길게 보낸 공을 정상빈이 받아 중앙으로 보냈다. 이를 받은 마르셀 하르텔이 측면의 에두아르트 뢰벤에게 내줬고 뢰벤이 중앙으로 올린 크로스를 동료 토마스 토틀랜드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정상빈의 기점과 함께 세인트루이스의 멋진 패스 플레이였다.
이후 LA FC는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경기를 끌려갔다. 전반 43분 LA FC의 동료 마티유 초니에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슈팅을 쐈지만, 세인트루이스의 로만 뷔르키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엔손흥민 프리킥을 타파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를 넘어갔다. 전반전은 0-1로 종료됐다.

후반 역시 흐름은 비슷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정상빈은 사이먼 베처와 교체됐다. 후반 8분 손흥민 코너킥에 이은 에디 세구라의 슈팅이 나왔지만 뷔르키의 정면을 향했다.
후반 19분 세인트루이스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세인트루이스의 세르히오 코르도바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LA FC의 수비를 맞고 흘러나왔고, 이를 라파엘 산토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28분 LA FC가 만회골에 성공했다. 후방에 있던 LA FC의 은코시 타파리가 최전방에서 침투하는 다비드 마르티네스에게 패스를 찔렀다. 마르티네스는 뷔르키 골키퍼의 머리 위로 공을 띄워 차 세인트루이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LA FC는 후반 막판까지 공세를 펼쳤으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1-2 LA FC의 패배로 종료됐다.

결국 LA FC는 공식전 포함 3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이로써 LA FC는 지난 7일 CONCACAF(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 톨루카와의 0-4 패배, 11일 MLS 12라운드 휴스턴 다이너모 FC 전 1-4 패배와 함께 3경기 동안 '10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패배에도 고군분투했다. 손흥민은 경기에서 기회창출 4회, 유효슈팅 1회를 기록해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7.2로 팀 내 1위, 풋몹 기준 평점 7.2로 팀 내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손흥민은 11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아쉬운 기록도 이어졌다.

손흥민과 함께 '코리안더비'를 성사한 세인트루이스의 정상빈도 이날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치고 교체되며 2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17일 MLS 14라운드에서 DC 유나이티드와, LA FC는 18일 내슈빌 FC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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