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갈기도 겁난다"…차 놔두고 버스 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동 전쟁이 기름값뿐 아니라 각종 비용을 밀어 올리면서 자동차 유지비 부담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윤하 기자, 이게 구 통계청, 국가데이터처의 공식 자료죠.
부담이 얼마나 커졌습니까?
[기자]
지난달 자동차·오토바이 등을 유지하고 사용하는 데 드는 '개인운송장비 운영 비용'은 1년 전보다 16.3% 올랐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였던 지난 2022년 7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인데요.
연료비 상승이 오름세를 주도했습니다.
'개인운송장비 연료 및 윤활유 비용'은 1년 전보다 22.7% 올라 역시 4년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경유 가격은 30.8% 뛰었고, 휘발유 가격은 21.1% 상승했습니다.
자동차용 LPG 가격은 국제가격 반영 시차 등 영향으로 3.5% 하락했습니다.
[앵커]
연료비 말고도 각종 비용들이 줄줄이 뛰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개인운송장비 소모품 및 유지·수리 비용'은 1년 전보다 4.5% 올랐는데요.
이중 특히 내연차의 대표 소모품인 엔진오일 교체 비용은 11.6% 뛰었습니다.
지난 2009년 6월 이후 16년 10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으로, 국제유가와 인건비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자동차 수리비는 4.8%, 세차료도 4.3% 상승했습니다.
내연차 유지 비용이 늘자 전기차 수요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지난달 15일 기준 10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이소 또 품절 대란 날까…'개당 100원' 벌써부터 술렁
- "하이닉스 덕분에 96억 벌었다"…일본인 계좌 인증에 술렁
- 베이징行 트럼프, 알래스카서 왜 멈췄나…'이 사람' 태웠다
- 통장에 월 97만원 꽂힌다…1.3억 집 주택연금 '무려'
- '밥 안 먹고 축의금 5만원 내자도 눈총?'…이젠 10만원이 대세
- 7월부터 1천원 미만 '동전주' 상장폐지…대대적 물갈이 예고
- 3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40조원…6년만에 최소
- SK하이닉스 프리마켓에서 사상 처음 200만원 돌파
- '패밀리 비즈니스? "트럼프 차남 관련 기업, 中반도체사와 합작 협상"
- KB증권, 올해 코스피 목표치 1만500으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