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더 그랜드 롯데’로 간판 바뀌나…새 브랜드명 검토

방영덕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yd@mk.co.kr) 2026. 5. 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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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가 새로운 상위 브랜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롯데호텔앤리조트 측은 "호텔과 리조트의 브랜드 등급을 세분화하는 작업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브리브와 더 그랜드의 상표권 출원은 호텔의 지식재산 보호 전략을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올 하반기 리뉴얼 작업을 마칠 예정인 롯데호텔 서울에 롯데호텔 대신 더 그랜드란 브랜드명을 붙일지 여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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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롯데호텔 서울 전경. [롯데호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새로운 상위 브랜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거론되는 브랜드명은 ‘더 그랜드’다. 올 하반기 리뉴얼 완공 예정인 롯데호텔 서울에 처음 도입할 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지난해 특허청에 ‘더 그랜드 롯데(THE GRAND LOTTE)’ 상표권을 출원해 올해 3월 등록까지 마쳤다.

앞서 브리브(BREEVE) 상표권도 출원한 롯데호텔은 브리브와 브리브 바이 롯데호텔(BREEVE BY LOTTE HOTELS)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지난해 6월 완료했다.

이와 관련 롯데호텔앤리조트 측은 “호텔과 리조트의 브랜드 등급을 세분화하는 작업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브리브와 더 그랜드의 상표권 출원은 호텔의 지식재산 보호 전략을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올 하반기 리뉴얼 작업을 마칠 예정인 롯데호텔 서울에 롯데호텔 대신 더 그랜드란 브랜드명을 붙일지 여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강조했다.

1979년 3월 서울 중구 소공동에 문을 연 롯데호텔 서울은 서울을 대표하는 특급호텔이다. 일본 국빈들이 가장 선호하는 호텔이며, 지난 2022년 11월 세계 최고 갑부이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로 꼽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롯데호텔 서울을 찾기도 했다.

롯데호텔 서울은 메인타워와 이그제큐티브타워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리뉴얼 작업 중인 곳은 메인타워의 7~25층이다.

롯데호텔은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인 ‘시그니엘’ △5성급 호텔 ‘롯데호텔’ △4성급 ‘롯데시티호텔’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인 ‘L7’ 등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롯데호텔은 지난 2017년 시그니엘이란 신규 브랜드를 도입한 후 9년 만인 지난 3월 비즈니스·중상급 호텔 시장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 ‘브리브’를 광주에서 처음 선보였다. 롯데리조트의 경우 지난 2022년 선보인 시니어 레지던스 VL을 운영 중이다.

한편, 호텔업계에서 ‘그랜드’는 통상 최상위 럭셔리 호텔 브랜드로 통한다. 이랜드파크는 럭셔리 리조트의 브랜드명으로 ‘그랜드 켄싱턴’을 택했고, 올 하반기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를 오픈할 예정이다.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인만큼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에서는 피카소 도자기 컬렉션 상시 전시도 계획돼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역시 지난 2020년 새로운 5성급 호텔 브랜드로 ‘그랜드 조선’을 도입해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도시인 부산과 제주에서 그랜드 조선 부산과 그랜드 조선 제주 호텔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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