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9년 만의 트럼프 방중에 쿵푸팬더까지… 분위기 띄우는 中

정용석 2026. 5. 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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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에게 중국을 개방해달라고 요구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의 내용입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14일 사설을 통해 "'역사적'이라고 평가되는 이번 만남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한번 악수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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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한정 중국 부주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시 주석에게 중국을 개방해달라고 요구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의 내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9년 만에 중국 땅을 밟는다고 하자 중국 관영매체들은 일제히 미중 정상회담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기간에 맞춰 중국 관영 방송은 미중이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도 편성하며 우호 분위기 조성에 가세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14일 사설을 통해 “‘역사적’이라고 평가되는 이번 만남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한번 악수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영매체들 일제히 우호 증진 메시지… “새 출발 알리는 역사적 이정표”
애플·테슬라 등 방중 기업인들도 주목… CCTV는 풍푸팬더 시리즈 편성
관영 신화통신은 ‘특별기고’를 통해 애플과 테슬라 등 트럼프 방중단에 속한 기업들을 소개하며 미국 상공업계의 미중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난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는데요.

이 매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많은 미국 기업이 중국 시장과 함께 발전하는 길을 선택하고 있다”며 “이들 기업은 중국 시장 개방에서 이익을 얻고 있으며 중국 시장이 품고 있는 거대한 기회를 중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4일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환영식에 앞서 중국 인민해방군(PLA) 대원이 미국 국기를 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중국중앙TV(CCTV)의 영화 채널(CCTV6)은 14일 쿵푸팬더 시리즈를 편성해 눈길을 끄는데요.

이날 오후 쿵푸팬더 1편이 먼저 방영된 뒤 쿵푸팬더 3편이 방영될 예정입니다.

쿵푸팬더 1∼2편과 달리 쿵푸팬더 3편은 미중 합작회사인 오리엔탈 드림웍스와 미국 드림웍스 에니메이션이 공동 제작했지요.

애니메이션을 통해 미중 간 협력 사례를 상기시키면서 트럼프 대통령 방중 기간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용석 기자 kudljang@dt.co.kr

정용석 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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