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1분기 영업익 102% '껑충'…AI 사업 가시화

안옥희 2026. 5. 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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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올해 1분기 주요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AI 분야의 선제적 투자 결실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SK네트웍스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1조 7434억 원, 영업이익 33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102.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27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 반등은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이 견인했다. SK매직의 렌탈 구독 사업 계정 수가 증가하며 수익력이 강화됐고, 워커힐 호텔은 국내외 관광객 증가로 객실과 식음료 등 전 부문에서 호조를 보였다.

정보통신사업부 또한 신규 단말기 출시에 맞춘 전략적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이익 극대화에 기여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AI 부문의 성과다.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한 펀드에서 평가이익이 발생하며 순이익 규모를 키웠다.

SK네트웍스는 향후 AI 기업 업스테이지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엔코아의 AI 전환(AX) 솔루션 마케팅을 본격화하는 등 'AI 중심 사업지주사'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보유 사업의 안정적 성과를 바탕으로 AI 기술 접목과 사업 모델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며 "미래 진화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네트웍스는 민팃 지분 매각 등 자산 효율화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재무 건전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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