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번해진 ‘돌발 가뭄’…3개월 정보로 현황·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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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빈번해지는 '돌발가뭄'에 대해 기상당국이 '돌발가뭄 감시정보'를 새롭게 제공하기로 했다.
'돌발가뭄 감시정보'도 새로 제공한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통합 기상가뭄 정보는 최근 변화하는 기상가뭄 양상을 보다 신속하고 종합적으로 감시하고 판단하기 위한 정보"라며 "국민과 관계기관이 가뭄 위험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가뭄 정보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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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빈번해지는 ‘돌발가뭄’에 대해 기상당국이 ‘돌발가뭄 감시정보’를 새롭게 제공하기로 했다. 짧은 시간에 물이 부족해진 상황을 좀 더 빨리 파악해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는 취지다.
기상청은 14일부터 현재 제공 중인 ‘기상청 수문기상 가뭄정보 시스템’(hydro.kma.go.kr)에서 사용자의 직관적인 판단을 돕는 ‘통합 기상가뭄 정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기상청은 비가 온 양을 근거로 ‘기상가뭄’을 파악하고 전망하는데, 그간 6개월 누적 강수량을 기준 삼는 ‘표준강수지수’(SPI6)를 주된 척도로 삼아왔다. 지수의 값이 양수일수록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습윤한 상태, 음수일수록 건조한 상태를 가리킨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고온이 심화하여, 짧은 기간에도 ‘돌발가뭄’이 느는 추세다. 강수 부족에 고온으로 인한 증발량 증가까지 겹쳐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인데, 그간 기존 예·경보 체계가 이를 제대로 감시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난해 심각한 문제로 번졌던 강릉 가뭄 상황을 보면, 국가가뭄정보포털 가뭄 예·경보가 불과 38일 만에 ‘관심’에서 ‘심각’ 단계로 발전한 바 있다.

이에 기상청은 최근 3개월 누적 강수량을 반영하는 표준강수지수(SPI3)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좀 더 촘촘하게 단기 강수 부족 사태를 확인한다는 것이다. ‘돌발가뭄 감시정보’도 새로 제공한다. 돌발가뭄의 핵심인 기온·습도·일사·바람 등으로 인한 증발산량 증가를 단기 강수 부족과 함께 고려해, 발생 현황과 함께 얼마나 지속할지 등을 알린다. 또 기상가뭄 현황과 전망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돌발가뭄 현황, 표준강수지수 현황·전망, 이상기후(강수) 기상가뭄 시나리오 전망을 한데 묶어서 통합서비스로 제공한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통합 기상가뭄 정보는 최근 변화하는 기상가뭄 양상을 보다 신속하고 종합적으로 감시하고 판단하기 위한 정보”라며 “국민과 관계기관이 가뭄 위험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가뭄 정보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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