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시 사라" 불붙인 JP모간...'30만전자' 고지, 500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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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4일 장 중 29만9500원까지 올랐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AI(인공지능) 가치사슬 상단인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중장기 수주잔고가 급증하며 안정적 부품 수급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될 전망"이라며 "수요 예측의 어려움으로 사이클이 반복된 메모리 업종의 과거와 달리 향후 3년간은 높아진 메모리 가격 레벨과 장기공급계약으로 삼성전자의 안정적 자본정책과 높은 자본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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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4일 장 중 29만9500원까지 올랐다. '30만전자'까지 단 0.17% 남았다. JP모간, 씨티그룹 등 글로벌 IB(투자은행)부터 국내 증권사들까지 앞으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30만원을 넘어 40만원, 50만원까지 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날 오전 10시4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만2000원(4.23%) 오른 2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29만9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가 뛰자 코스피도 달린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89.82포인트(1.14%) 오른 7933.83을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의 코스피 상승 기여도는 73.14%포인트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종가와 동일한 197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그동안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삼성전자 대비 부진한 주가 상승세를 보인다. 다만, 장 초반에는 199만4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가 이날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은 국내외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JP모간은 리포트를 발간하고 "최근 파업 관련 문제로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 시 이를 매수할 것을 계속 권고한다"고 말했다.
JP모간은 최근 삼성전자 노조 파업으로 인해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6~10% 감소할 수 있고, 이같은 불확실성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메모리 업사이클과 강력한 메모리 가격 추세가 파업의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JP모간은 "더 강한 가격 흐름이 올해 메모리 실적 상향의 핵심 동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자들은 대체로 '블루스카이 시나리오', 즉 노동 파업이 올해 2~3분기 계약 가격 협상에서 오히려 긍정적 요인이 되는 상황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 노조 파업으로 인한 공급 차질이 메모리 가격 상승에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은 리포트를 발간하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46만원으로 상향했다.
최근 SK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증권사 12곳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30만원 이상으로 올려잡았다. SK증권은 50만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했고, 미래에셋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은 각각 40만원과 39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AI(인공지능) 가치사슬 상단인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중장기 수주잔고가 급증하며 안정적 부품 수급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될 전망"이라며 "수요 예측의 어려움으로 사이클이 반복된 메모리 업종의 과거와 달리 향후 3년간은 높아진 메모리 가격 레벨과 장기공급계약으로 삼성전자의 안정적 자본정책과 높은 자본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으로 코스피도 1만피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KB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발간하고 올해 코스피 목표지수를 7500에서 1만500으로 상향했다. 앞서 JP모간과 현대차증권은 코스피 전망 밴드 상단을 각각 1만과 1만2000으로 올려 잡았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은 역사상 가장 강했던 '3저 호황' (1986~1989년, 4년간 코스피 지수 8배 상승)보다 더 빠르고 강하다"며 "그 중심에는 AI 투자에서 비롯된 실적 추정치 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피 실적 전망치의 상향 속도가 지수 상승 속도를 크게 앞선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도 동시에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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