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중·고등학교 요트부, 전국 대회서 전원 메달 획득 '쾌거"

강인철 기자 2026. 5. 14.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울진의 작은 해안 학교가 전국 요트 무대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울진 후포중·고등학교 요트부 학생들이 전국 규모 요트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며 지역 스포츠의 저력을 입증했다.

박수호 교장은 "후포중·고등학교를 대표해 출전한 학생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다"며 "특히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첫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메달을 획득한 것은 학교로서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수상레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울진 후포중·고등학교 요트부 학생들이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울진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울진의 작은 해안 학교가 전국 요트 무대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울진 후포중·고등학교 요트부 학생들이 전국 규모 요트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며 지역 스포츠의 저력을 입증했다.

후포중·고등학교 요트부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수상레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학생 선수 모두가 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 강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후포중학교 1학년 이여호수아 학생이었다. 이 선수는 옵티미스트 남자 중등부 경기에서 마지막 레이스 전까지 4위에 머물렀지만, 최종 경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와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최종 3위에 올라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짧은 선수 경력에도 불구하고 보여준 성장 가능성은 현장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경기 내내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과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은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후포중·고 요트부의 성과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다. 학교 측은 학생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자기관리, 이광원 코치의 체계적인 지도, 지도교사들의 헌신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후포 지역은 동해를 끼고 있는 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해양 스포츠 교육 여건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학생들은 평소 실전 중심의 훈련을 통해 기술과 체력을 동시에 키우며 전국대회를 준비해왔다.

박수호 교장은 "후포중·고등학교를 대표해 출전한 학생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다"며 "특히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첫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메달을 획득한 것은 학교로서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후포중·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 선수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지역과 학교의 이름을 전국에 알리고 있는 요트부 학생들의 도전이 앞으로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기대된다.

강인철 기자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