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장 안 나간다’던 송영길…김어준 만나 건넨 첫마디는

한수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an.sujin@mk.co.kr) 2026. 5. 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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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연합뉴스]
“섭외 받아도 안 나가고 싶다”며 김어준 씨에게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김씨의 방송에 출연해 뼈 있는 말을 건넸다.

송 후보는 14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씨가 “3년 만에 보는 것 같다. 뉴스공장에서 안 모신다고 뭐라고 하셨던데”라고 말을 꺼내자, “오랜만이다”라면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으면 불러야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김씨가 “이슈가 있을 때 모셔야지. 그냥 오랜만이라고 거물을 모시면 되나”라며 “이슈가 있으면 더 적당한 타이밍에 알아서 저희가 탁탁 모신다”고 맞받았다.

앞서 송 후보는 김씨의 방송에 대해 “제가 집권당의 대표를 했던 사람이고, 3년을 싸워서 완전히 무죄 판결을 받았는데 소위 언론기관이라는 뉴스공장이 단 한줄의 기사도 보도를 안했다”며 “완전히 투명 인간 취급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섭외 받아도 안 나가고 싶다”면서 “특정 언론 유튜브에 국회의원들이 줄 서서 알현하듯이 있는 모습이 좋은 건 아니다. 우리가 국민의힘에 대해서 고성국이나 전한길 비판하듯이 우리 스스로도 돌이켜 볼 면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 후보는 이날 오는 8월 당대표 선거 출마 관측에 대해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당선된다면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상의를 할 것”이라며 “개인의 정치보다 이재명정부 성공을 위해 어떠한 역할이라도 하겠다는 자세”라고 했다.

이어 “다만 지금은 전체 선거 대한 승리가 더 중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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