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졌다' 김하성 173km 총알 안타 폭발→8회 빅이닝…애틀랜타 30승 선착 'ML 전체 선두'

김건일 기자 2026. 5. 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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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하성이 결정적인 순간에 시즌 첫 안타를 터뜨려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삼진으로 4-1 승리를 이끌었다.

13일 콜업되어 시즌 첫 선발 출전에 나선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안타는 없었지만, 안타성 타구를 잡아 내는 호수비로 5-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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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돌아온 김하성이 결정적인 순간에 시즌 첫 안타를 터뜨려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삼진으로 4-1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이날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였던 이마나가 쇼타에게 8타수 1안타 1삼진으로 약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약세를 끊어 내지 못했다. 3회 첫 타석에서 파울 팁 삼진으로 아웃됐다. 볼 카운트 1-2에서 시속 82.1마일 스플리터에 당했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번에도 볼 카운트 2-2에서 던진 시속 83.4마일 스플리터를 이겨 내지 못했다.

하지만 8회 결정적인 순간에 안타를 뽑아 냈다. 이마나가가 선두 타자 마이클 해리스 2세를 2루 땅볼로 유도했지만, 2루수 니코 호너의 글러브 토스가 높게 뜨면서 출루를 허용했따.

컵스는 이마나가를 내리고 필 메이튼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하성은 메이튼이 던진 2구 시속 73.4마일 커브를 기다렸다는 듯 받아쳐 좌익수 앞 안타로 연결했다. 타구 속도가 무려 108.1마일이 기록 된 총알 타구였다.

▲ 수비하는 김하성.

김하성이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도미닉 스미스가 삼진 아웃됐지만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장타가 터졌다. 2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2-1이 됐는데 김하성이 홈으로 들어오다가 아웃됐다.

김하성이 불을 붙인 애틀랜타의 공격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마우리시오 듀본의 2점 홈런이 나오면서 4-1로 순식간에 리드를 잡았다.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98억 원)에 재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지난 1월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며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이 사고로 오프시즌과 스프링캠프를 모두 소화하지 못하고 재활에 매진해 왔다.

13일 콜업되어 시즌 첫 선발 출전에 나선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안타는 없었지만, 안타성 타구를 잡아 내는 호수비로 5-2 승리를 이끌었다. 2타점 적시타로 연결될 수 있는 기대 타율이 0.480 짜리 안타성 타구를 잡아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4연승과 함께 3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이번 시즌 30승(13패)에 도달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와 승차는 무려 9.5경기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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