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비만 400→안락사 권유"…강형욱, 최후의 결단 내렸다 ('개늑시2')

송시현 2026. 5. 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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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늑대의 시간 2'에서 강형욱이 7번 물리고도 '뽀뽀 어택'을 멈추지 못한 엄마 보호자에게 제동을 걸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반려견 갱생 리얼리티 '개와 늑대의 시간2' 18회에서는 예측 불가 입질을 보이는 '청주 발작견' 도디와, 도디에게 반복적으로 물리고도 스킨십을 멈추지 못한 엄마 보호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엄마 보호자는 입질 사고가 반복되는데도 쉬고 있거나 잠든 도디를 계속 만지고 입을 맞추는 이른바 '뽀뽀 어택'을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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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개와 늑대의 시간 2’에서 강형욱이 7번 물리고도 ‘뽀뽀 어택’을 멈추지 못한 엄마 보호자에게 제동을 걸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반려견 갱생 리얼리티 ‘개와 늑대의 시간2’ 18회에서는 예측 불가 입질을 보이는 ‘청주 발작견’ 도디와, 도디에게 반복적으로 물리고도 스킨십을 멈추지 못한 엄마 보호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어미견의 돌봄을 받지 못한 채 형제들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도디는 이후 보호자 가족을 만나 백내장 수술까지 받으며 극진한 돌봄을 받았다. 보호자들은 아픈 도디를 가족으로 받아들였지만, 도디는 점점 예측 불가한 공격성을 드러내 보호자들의 애를 태웠다.

도디는 동물병원에서 예방접종조차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흥분 상태를 보였고, 산책 중 다른 반려견과 마주쳐도 공격성을 드러냈다. 특히 잠을 자던 중 갑작스럽게 보호자를 공격해 팔 전체를 물고 흔드는 사고까지 벌어졌다. 치료비만 400만원이 들었고, 병원에서는 안락사 권유가 나왔지만 보호자들은 도디를 포기하지 못했다.

더 큰 문제는 보호자의 애정 표현 방식이었다. 엄마 보호자는 입질 사고가 반복되는데도 쉬고 있거나 잠든 도디를 계속 만지고 입을 맞추는 이른바 ‘뽀뽀 어택’을 멈추지 않았다. 도디가 손을 피하고 거부 신호를 보내도 스킨십은 계속됐다. 김성주는 “사람도 스킨십을 거부할 때가 있다”며 공감하면서도, 보호자의 과한 애정 표현을 조심스럽게 바라봤다.

강형욱은 “보호자의 스킨십이 꽤 독한 독인 것 같다. 숨 막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도디네는 무언가를 더하는 훈련보다 빼는 훈련이 더 필요하다”고 진단하며, 방송 최초로 솔루션에 앞서 책을 추천했다. 자신이 읽었다는 ‘난 내가 좋은 엄마인 줄 알았습니다’를 엄마 보호자에게 권하며, 과한 애정과 배려를 내려놓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후 이어진 방문 솔루션에서 도디는 처음 겪는 통제에 강하게 저항하며 목줄까지 물어뜯었다. 그러나 보호자들이 처음으로 도디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자, 도디는 점차 흥분을 가라앉혔고, 아빠 보호자 옆에 차분히 앉아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과한 애정을 내려놓기 시작한 보호자와 함께 달라진 도디의 변화가 훈훈함을 안겼다. 김성주와 강형욱, 그리고 스페셜 MC 한승연이 함께하는 채널A 반려견 솔루션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2’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송시현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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