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 크리스털 팰리스 대파하고 우승 레이스서 아스널 압박

허종호 기자 2026. 5. 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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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의 사비뉴(오른쪽)가 1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홈경기 후반 39분 골을 넣은 후 어시스트를 해준 라얀 셰르키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뉴시스

맨체스터시티가 크리스털 팰리스를 대파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아스널을 압박했다.

맨체스터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EPL 홈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앙투안 세메뇨와 오마르 마르무시, 사비뉴가 1골씩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2위 맨체스터시티는 2연승을 달리며 23승 8무 5패(승점 77)로 1위 아스널(24승 7무 5패·승점 79)과의 간격을 승점 2로 좁혔다. 맨체스터시티와 아스널은 올 시즌 EPL 종료까지 2경기씩을 남겨두고 있기에 우승 레이스 향방을 예단하기 어렵다.

맨체스터시티의 역전 우승을 향한 집념이 돋보였다. 맨체스터시티는 오는 16일 열리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 집중하기 위해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했다. 맨체스터시티는 이전 경기와 비교해 선발을 6명이나 교체했다. 엘링 홀란 등 일부 핵심 선수들이 벤치를 지켰다.

그러나 맨체스터시티는 전반전에 세메뇨와 마르무시가 골을 터뜨리며 쉽게 리드를 잡았다. 특히 필 포든은 전반전 2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승리에 큰 힘이 됐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포든이 EPL 경기에서 전반전에 2개 이상의 도움을 올린 건 처음이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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