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 한 목소리 “삼전 파업 안돼…성장·수출·금융에 큰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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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을 결정하는 주요 4개 기관장(F4)이 삼선전자의 파업 가능성에 우려를 14일 표명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구 부총리 등은 "삼성전자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성장과 수출, 금융시장 전반에 상당한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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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왼쪽부터) 금융감독원장과 구윤철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4/dt/20260514101018574ebbn.jpg)
경제정책을 결정하는 주요 4개 기관장(F4)이 삼선전자의 파업 가능성에 우려를 14일 표명했다. 이들은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구 부총리 등은 “삼성전자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성장과 수출, 금융시장 전반에 상당한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이어 “파업이 현실화돼서는 안 되며 노사 간 원칙 있는 협상을 통해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될 필요가 있다:
참석자들은 우리 경제가 반도체 호조 등에 힘입어 당초 예상보다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거시경제와 금융·외환시장의 기초체력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중동전쟁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최근 국고채 금리와 환율이 오르는 등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은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대외 불확실성에도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의 경쟁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코스피 지수가 7000대 후반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권 시장으로 성장했지만 글로벌 베스트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채권시장과 관련해서는 최근 국고채 금리 상승이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주요국 통화정책 기대 변화와 1분기 국내총생산(GDP) 호조에 따른 경기 기대를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다만 양호한 재정건전성과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 등으로 국채 수요 기반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국채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외환시장에 대해서는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우리 경제 펀더멘털에 비해 과도하게 확대됐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중동전쟁과 국제유가 상승, 주요국 금리 향방 등 리스크가 남아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도와 역외 투기적 거래 증가가 환율 변동성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월 말 1439.7원에서 3월 말 1530.1원까지 오른 뒤 지난 7일 1454.0원으로 내려왔지만 11일 1472.4원, 12일 1489.9원, 13일 1490.1원으로 다시 상승했다.
참석자들은 외화 유동성이 양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WGBI 편입과 국민연금 뉴 프레임워크,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등 제도 개선도 외환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봤다. 여기에 역대 최대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 등 시장 안정을 위한 우호적 여건이 조성된 만큼 중동전쟁 등 대외 불안 요인이 해소될 경우 외환시장이 빠르게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아 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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